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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서적을 읽은 뒤부터 떠나지 않던 의혹.
그것은 단전의 힘, 그리고 \'내공\' 의 힘입니다.

단전이라 하면, 우리는 흔히 단전 중에서도 하단전(下丹田)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단전은 배꼽 아래에 있는 부위 입니다.

무협과 판타무협짬뽕을 보면 여기에 내공이 쌓여 환골탈태도하고- 검법도 상승하고-
그럽니다.

이는 실제 근거도 있습니다.
명상서적을 쓴 일본인 \'쓰다 서구루\' 전문가의 말을 빌려 보겠습니다.

상단전은 인간의 미간에 있으며, 이는 예시와 직관의 힘을 다룹니다.
중단전은 인간의 가슴에 있으며, 사랑과 감정을 느낍니다.
하단전은 배꼽아래에 있으며, 이는 힘을 다룹니다.

이런 내용의 글을 읽고 처음에 제가 떠올린 것은,

\'무협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머저리 들인가? 아니면 쓰는 사람의 견식이 좁은건가.\'

라는 두 마디 였습니다. 상단전과 중단전을 단련하는 무공인은 한명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단전도 있는데, 하단전에만 집착하여 도토리
키재기 해대는 소설의 무공인들을 보면 애처롭기 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이 점을 토론장에 호소하려 마음먹기도 했습니다만, 당시는 지금 이런 식으로
정리되지는 않은 생각이었기에 차마 올리지 못했었죠.

이제 그럴 필요는 없어져 버렸습니다.

오늘, 이 고뇌의 결론이 나와버렸기 때문입니다.
벼락을 맞는 느낌과 동시에 진리를 알게 된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단전에 내공이 가득차면, 더 큰 단전을 위해 환골탈태를 하지 않습니까? 몸이 바뀌지
않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상단전을 단련하면 대갈장군이 되어 버립니다. 마빡이 무거워 걷지도 못하게 됩니다.
중단전을 단련하면 글래머가 되어버립니다. 젖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단전을 단련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Za-z가 커집니다.

조루증, 발기부진, 노쇄, 이 모든 것은 하단전을 단련하여 Za-z의 사이즈와 성능을
대폭적으로 증진시킴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설속 남자가 무공을 하면 오랜시간 여색을 멀리하고 무도에 전념하게 됩니다.
Za-z가 고장납니다. Za-z를 휘두르기 위해선 하단전을 단련하여 녹슨 Za-z를
깨워야 합니다.

예, 진리는 역시 간단합니다.
동물적 본능에 충실하자. 뭐, 그런 것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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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마스터와 레이의 판타지이야기 사이트에서 퍼옴..-_-;



ps. 방금 모르고 삭제 눌러버림... 왜 눌렀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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