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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터놓고 하는 이야기이니까 익명성은 좀...

애초에 게임을 할때 나도 열내면서 하는 때가 있었는데

울펜 오리지날때, 하도 난리치면서 게임해대서 어린 애들한테도 욕먹으면서도

뭐가 씌었는지 그런 비난들이 눈에 보이지도 않더만....

이젠 나도 나이가 들었는지

게임하다가 상대편이 날 죽이면 그냥 나보다 잘하는 녀석이겠거니...

와우하다가도 템 화려한 애들 봐도 그냥 시간 투자 많이 했겠거니...

게임으로 지새우면서 맨날 IRC에 틀어박혀 있는 중, 고등학생들아...

다 쓰잘대기 없는 짓이다...

부모님이 괜히 너희보고 공부하라고 그러겠냐....

그냥 공부하랄때는 공부하고 게임은 손도 대지마...

정 공부가 안되면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든가...

공부해서 안되면 공부말고 다른 길이 있는 거니까 상심말고 자기 길을 잘 찾아보도록 해

나중에 20대 중반 정도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거나

아니면 대학 포기하고 좋은 일 찾아서 취업한 다음에 게임해도 늦지 않아...

괜히 어린 나이의 혈기에 좋은 시기를 게임으로만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

나포포루라는 인간, 좀 어린 애인거 같아서 글좀 써봤음...

어린 애도 아니고 나이 먹은 인간이 저런거면 할말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