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ZOO아일랜드 공략기] 1-3일차 (네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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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게임의 소개부터.
GALZOO 아일랜드. 만든 회사 아리스소프트. 이쪽 계열 게임 제작사 중 게임성 독특하게 잘 만드시는 회사되겠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란쥬의 세계로. 이번의 공략목표는 아리스소프트 페티쉬의 결정체인 여자몬스터. 그러나 아쉽게도 란쥬님은 온데간데 없고 주인공은 어벙한 쇼타기질. (아리스 은근히 이런 기질 있죠(...)) 덕분에 하드한 전개라기 보다는 게임 스타일 자체가 동화틱한 느낌의 컬렉터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둠의 마왕에게 사로잡힌 공주들을 구출하러 가는 어리버리 왕자의 이야기랄까. 덕분에 각 여자몬스터마다 엔딩을 준비해주는 센스와 함께 미친듯이 늘어버릴 플레이 타임이 문제.
GALZOO 아일랜드. GAL+ZOO 아일랜드. 말마따라 여자몬스터들이 동물원처럼 갇혀있는 섬의 이름이자, 본 게임의 배경되는 장소입니다. 플레이어는 한정된 시간내에 각 에어리어에 있는 여자 몬스터들을 포획하고 매료. 종마로 만들어서 이런짓 저런짓 하고 마왕을 무찔러야 하는 이야기... 요는 영웅을 사칭한 쇼타의 손에 의해 마왕의 신부후보감들이 하나하나 네토라레 당하는 게임이라는 소리죠.
그럼, 그냥 게임 가는데로 슥슥.
1일차
게임 시작하면 쥔공 한명 덩그러히 섬 한가운데에. ... 하지만 RPG 의 왕도는 근처의 숲부터, 라는 말이 있듯이 근처의 숲부터 게임 공략의 시작.
첫째날 종마로 할 수 있는 몬스터는 입구 옆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란쥬 시리즈 절륜의 인기를 자랑하는 컁컁. 복장이 꽤 시원해지고 좀 어른스러워졌지만, 인기답게 성우는 무려 카네다씨. 찬반 양론이 꽤 심하게 갈리는 성우분이지만 컁컁과는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듯. 공격한번 안하는 컁컁을 기절, 포획 후 데려오는 일은... 매우, 쉽겠지만 문제가 할렘엔드를 노릴경우 꽤 날짜가 빠듯하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건실하게 보내지 않으면 나중에 피를 보게 되는 아픔이 있습니다. 고로 그 약해빠진 레오(쥔공) 를 끌고 끌어서 이카맨 몇마리 잡고 점심먹기 전에 컁컁에게 스슥. 첫번째 종마 의식 완료.
근데
근데
엣찌신이 없네요. -_-
약간 의외였던게, 이건 약속된 전개라고 생각했는데 말마따라 눈한번 맞으니까 종마랩니다(...). 전혀 엣찌신 없음. 우리 란쥬님이었으면 이미 끝을 보고도 남았을 그 이벤트가... 이벤트가... 아리스! 가슴에 깊은 상처를 입은 플레이어를 우짜라고! -_-
... 뭐, 그래도 게임은 게임이고 아리스가 아리스이므로 ->엣찌신이 없을리가 없으므로 꾹 참고 플레이는 계속.
종마 의식의 성공과 게임의 진행에 대해 샤바샤바 한 후에
갑자기 요바이 화면(오오)
... OTL
상태가 저 화면에서 변하게 되고, 올리다보면 엣찌신이 나올거라는 추측만 하나 덩그러히 남긴채, 이벤트는 컁컁으로, 첫날 종료.
종마 : 컁컁
흔히 말하는 우사기귀에 바니복을 입은 녹색머리 종마. 항상 손에 당근을 쥐고 다님. 첫 종마라 능력치는 낮지만 워낙에 애정까지의 필요치가 낮아서 죽죽 올라가는 종마. 필살기 놀자~ 는 상대 스턴 능력이 있으나 초반 이후에는 잘 안먹힘(...랄까 몬스터들이 잘 안놀아줌), 방어 올려주는건 거의 의미가 없음. 차라리 필드 능력이 몬스터 탐색이 더욱 효율적... 이죠. 랜덤 인카운트가 워낙에 골치아파서(...)
2일차
이제 어느정도 게임에 익숙해졌으니 컁컁을 이끌고 다시 출발.
2일차에 포획할 수 있는 몬스터는, 바로 메이드상... 현재상의 주공략 몬스터입니다.
지고지순한 성격과 몸매... 하나로 충분. 오프닝의 리사는 좀 오바였지만 이쪽의 메이드상은 뭔가 cOOL 한게 있죠. (녹는중)
근처의 숲은 오른쪽, 왼쪽, 뒷구멍 이렇게 3개로 분할할 수 있는데, 난이도도 저순. 몇번 왼쪽에 갔다가 전멸당하고 얌전히 오른쪽으로. 그러면 확 보이는건 왜 집한채. 메이드상의 이벤트가 보이고 저 집은 키쿠노스케 라는 사람의 집이라는데, 어쨋든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들어가도 별게 없습니다.(...) 뭐 이번에는 두명이겠다 대강 점심도 먹고 천천히 싸우면서 메이드상 포획에 박차를 가하는 아캬.
... bUT. 컁컁은 쉽게 잡았지만 메이드상은 뭔가 다릅니다.
무려 세번의 이벤트가 필요. 그중에 1번은 아까도 말했던 랜덤 인카운트. 그게 뭐냐하면 간단히 말해 전투 발동시 여자캐릭터가 나오는 경우인데, 그게 완전 로또라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고 가끔 단 한번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M 탐색이 없다면 왔다갔다 해야하기 때문에 더 찾기가 어렵죠(...). 현재 콘테를 그것때문에 3번쯤 도전했습니다(...) 뭐 운이 좋게 이번에는 2번째 도전만에 나와서 전투. 초반부터 구했던 이카맨 부적 남발로 낙승. 포획. 조교...
그리고 사태는 언제나의 수순대로.
[주인님.. (꺄아아)]
종마 : 메이드상
'힐' 만으로도 주력가치가 있는 캐릭터. 애정까지 수치가 마찬가지로 적기 때문에 끼어들어오는 확률 높이기도 수월. 필드 특수능력인 독통과도 유용. 그리고 무엇보다 메이드. 여러모로 캰캰과는 비교가 되는 종마. 전생후 메이드가 참으로 마음에 꽂혔습니다.
3일차
이제 종마도 두마리겠다. 슬슬 파티가 완성되어 가는 기분이네요. 이제 근처의 숲 마지막 여성몬스터인 야모링 포획 시작.
이카남작의 알수없는 취향 인트로가 지나가고, 어쨋든 야모링 네토라레의 기분을 새롭게 다지는 레오군. 그리 쓸모는 없어보이지만 어쨋든 체력은 좋은 컁컁과 힐이든 공격이든 다 갖췄지만 좀 약한 메이드상 으로 파티를 맺고 다시 오른쪽으로. 이번에는 아까못갔던 독이 있는 동네로 가보는데, 안을 슬쩍 보면 빙글빙글 도는 야모링 하트 발견.
가깝다.
적도 없다.
... 왠지 좋은 느낌에 다가가 전투. 이번에도 아카맨 부적 남발로 낙승. (힐까지 있으니 질수가 없는)
자 이제 남은건 포획, 조교... (하아하아)
근데 이놈의 도마뱀 닌자가 갑자기 무기력 버섯 뒤로 스슥 도망.
... 아실분은 아시다시피, 무기력 키노코는 란스 6에 있어서 꽤 골칫거리 물건입니다. 한번에 레오를 제외한 랜덤 캐릭터가 기력 0로 탈락.
... 어라, 그럼 저거 딴 길이 있는건가.
그때부터 기~나긴 여정이 시작.
비밀통로를 찾아 숲 전체를 뒤지고, 나무를 뒤지고, 나가서 하루를 넘겨보고, 쿠스시도 바니라도 만났지만 이벤트는 없습니다.
그럼?
... 말그대로 밟고 가는것이었다는. OTL
하여간 우여곡절끝에 결국은 포획. 조교. 종마화.
키라라는 그 애니의 그 키라와 닮은 악마도 나오고, 이런저런 이벤트도 등장하면서
에리어 완료. 다음날로...
종마 : 야모링
말마따라 도마뱀 아가씨. 처음에는 뒤의 꼬리가 무슨 망토인줄 알았다는. 원래는 무도가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쿠노이치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전문용어로 츤데레 캐릭터.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공격형 몬스터이지만, 초반 이외에는 역시 그렇게 쓸일이 없습니다. 키노코 건너는 능력은 꽤 쓸만하지만(...)
하여간 할렘에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이 게시물은 수뇌부님에 의해 2006-12-16 11:55:52 YGFamily에서 이동 됨]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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