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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헛소리입니다.



저는 얼마전 페르소나3를 하고있었습니다. 왜 얼마전 이야기를 지금 올리냐! 라고 츳코미를 날리신다면 나는 검을 사랑하는 남자다 라고 대답하겠습니다(문1. 이건 무슨 패러디일까요?).


페르소나3 를 해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하루 넘어갈때가 상당히 귀찮습니다. 특히 저같은 귀찮귀찮성인의 경우는 특히. 뭐, 고백이벤트를 보면 그런 생각은 10분동안 사라지지많요. PC이식해줘...


그래서 넘어가는 도중, 심심해서 애니메나 볼까ㅡ 하고 외부입력을 풀었더니,


어떤 곤충기계만화가 하고 있었습니다(KBS. 제목은 잊었습니다<-)


'뭐, 할 것도 없고 특별히 볼 것도 없으니 이벤트 도중도중에 볼까ㅡ' 하면서 PS2+TV시청 을 둘다 하고 있었습니다만...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그 만화,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제가 본 화에서 주인공 친구가 변장하고 주인공과 만납니다.

그 애는 가난합니다. 스파게티를 '소스없이' 먹을 수준입니다.


근데 가발살돈과 가면살돈은 있습니다.



...얌마.



뭐 그건 넘어가고, 곤충기계 배틀 부분을 봤습니다.

그 친구가 뭐라고 합니다.

곤충기계는 그냥 앞으로 나아가면서 주인공걸 공격하는 것 뿐입니다. 주인공이 조금 밀립니다.


구경하던 어른들이 열광합니다.


...응?


'잠깐, 겨우 공격하는 것 뿐이야. 주인공이 밀리긴 하는데 그렇게 열광적이야?'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해심이 친구들보단 많습니다. NHK에 어서오세요! 주인공과 싸워도 지지 않을 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문2.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그래, 저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열광하는 거야.'





...............그럴리가 없잖아!!

당신들 대체 뭐야! 일 안해?! 일본도 불황이라며! 어떻게 된거야! 여기서 구경할 시간 있어!?

아니, 구경한다고 쳐. 그래,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거지. 그런데 왜 하필 저거야?! 왜 '저거'냐고?! 딴 거 많잖아! 앙?! 탑블레이드가 더 나아! 아니,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문제인가...



....결국 헛소리였군요. 오늘 3days 클리어 하는 바람에 왠지 머리가 어질어질해져버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아.

ps. 문 1 답은 학원키노, 문 2 답은 '여러가지로 위험한 레벨' 입니다(...)

ps2. 제가 에코 온라인 클로즈베타테스터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거 제 컴퓨터에 돌아갈지 걱정이네요... 마비노기 그래픽 엉망인데...(그래픽카드 문제) 그냥 포기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