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하트2 - 사사라 루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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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몇 자 적으면
1. 이게임 저게임 하다 주인공(남자)가 마음에 안 들어 배드엔딩 생각해보기는 처음
2. 어떻게 보면 타카아키 시나리오라고도 할 수 있음. 코노미와 타마키 시나리오에서 삽질했던 건 대수롭지 않은 정도로, 제대로 삽질해가면서 성장해감.
3. 딸자식 키워봐야 헛고생. 선인들의 말씀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4. 다음 공략대상은 마량선배 (퍽)
중반까지 플레이 하면서 드는 생각
그냥 배드엔딩 봐 버릴까 ㅡㅡ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료우지 아키라는 이름을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사사라 루트는 그래도 주인공(?)이니까 마지막인 만큼 기본 이름(코우노 타카아키)을 사용했는데.
돌아보니 내 이름(응?) 안 넣기 잘했다는 느낌. 본인도 솔로고 여성에 무지하지만 네 녀셕만큼은 아냐~!! (
뭐, 중간중간 손에 쥔 패드를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도 가끔 일어났지만 그래도 운 좋게 여성들을 낚으며 승승장구하던 타카녀셕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3자의 입장에서 주인공인 타카가 조금은 자기 힘으로 일어서길 바랬지만 서브케릭터의 활약으로 회생. 왠지 피아2가 생각나는 건 본인의 착각이려나
마지막에 추가된 시나리오인 만큼 그 동안 지나갔던 케릭터들도 모두 보너스로 나오고, 편집판(?) 같은 느낌인데. 힘들었던 건 어떻게 된 시나리오가 이걸로 끝~ 하면 또 생기고, 이걸로 끝~ 하면 또 생기고...스토리가 안 끝나!!! 원래 새벽3시쯤에 끝날거라 생각했던 스토리가 엔딩보니 새벽6시 OTL
친구는 투하트2의 플레이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고 했지만, 루, 히메유리 자매, 사사라 세명의 플레이시간만 40시간(...). 세이브파일 분실로 정확한 시간을 잴 수 없지만 앞에서 공략한 코노미, 타마키, 유마, 코마키까지 다 합치면 최소 80시간은 되지 않을까...꽤나 길구만요. 유키와 카린 두 명 남아있는데 예들은 어떻게 할 꼬....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면서 살아가지, 하지만 꿈도 결국은 현실이야. 꿈이 꿈인 체로 머물러 있는 한, 그건 영원히 꿈일 뿐이니까. - Destin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