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움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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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서 음악 들으며 가만히 누워있으니 열기가 온몸에 전해져 온다.
내가 사람인것이 맞는가?
난 왠지 전자렌지에 데워지는 파전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뜨끈뜨끈하면서 축축한 그 기분이 전자렌지에 데운 파전같다 이거다.
입에서는 AI ㅅㅂ 하는 욕이 저절로 튀어나오고
어머니는 휴가중에 집에서 욕하고 자빠져있냐며 카운트 블로를 날린다.
된장녀는 왜 스타벅스 가서 개폼잡고 그럴까 하면서
사발에 커피타서 얼음띄우고 벌컥벌컥 마셔본다.
역시 커피는 쓰고 시커매야 맛이다. 커피 외에는 절대안타는게 커피의 진리.
뭔 소리 하는거야....
어젯밤에 맥주한잔하고 누웠더니 잠이 솔솔오더라.
오늘도 마트가서 천원짜리 병백 두병사고 컴터하며 먹다가
잠 오면 얼랑 자야지.
오늘은 80메랄 순례를 하고 있는데 참 좋다.
펑크도 좋아하는 인간이지만, 난 펑크만 듣기에 넘흐 메탈을 좋아한다오.
라우드니스가 라우드하게 울려퍼진다.
더워서 미쳐서 지껄인 뻘끌입니다.
여러분은 시원하게 지내고 있나요.
집 비면서 에이콘 돌리면서 놀러가도 된다면
통닭에 맥주 사가지고 놀러가서 하룻밤 자고오면 안될까요.
중생 구제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