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지요? 무지 덥지만 전 잘 살아 있습니다. 1년동안 아무 것도 안 했지만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쉬지 못 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 보름 정도는 여유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깨닫고 나니 인생은 하루 하루가 휴일이더라구요. 그럼에도 게으름과는 절교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는 게으름이 아닐까 싶네요. 잡담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

 

에, UDT 자게에 대한 활성화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잘 뛰어 놀고 계시는 우리 착한 어린이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문제는 이제 나머지 게시판들인데요. 함께 참여해서 펑크/하드코어에 대한 의견 교환을 좀 더 심도 있게 하려면 역시 나머지 게시판들의 활성화가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저 혼자 열심히 각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그런 느낌인데요. (글 올려주신 다른 분들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 여러 분들은 아주 잘하고 계신 겁니다!) 어째 커뮤니티보다는 장슬기 웹진이 되가는 느낌도 드네요. 이래선 안 됩니다. 흑흑. 

 

뉴스나 칼럼 게시판까진 무리더라도, 리뷰나 PS 게시판 정도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게시판까지 참여해 주시면 더욱 좋고요! 글을 얼마나 잘 쓰고 못 쓰고는 UDT에서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까요. 쫄지 마세요! 단 한 줄이라도 좋으니 본인이 느끼신 것만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하고 싶은 대로요.

 

그러니 그냥 부담 갖지 마시고 각 게시판에서 글을 읽고 쓰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글 올라오면 덧글도 좀 달아주시고. 특히 요거 들어보라고 미디어 게시판에 좋은 음원/영상 올려주시는 고마운 분들껜 덧글로 응원을 좀 해주세요. 하하.

 

무엇보다 중요한건 역시 즐겁게 함께 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 힘을 실어주세요!

 

그럼 무더운 여름 더위 먹지 마시고 잘들 나시길. 죠스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