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보스턴 패스트코어 앨범들 + 전설의 두 밴드 라이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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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은 보스턴(근처) 80년대 하드코어 펑크 밴드들의 음원을 업로드 하겠습니다. 보스턴은 정말 멋진 도시 같아요. 지금은 패스트코어 밴드는 다 죽었지만. ..
Jerry's Kids - Is This My World : 81년도에 결성된 보스턴의 멋쟁이 하드코어 펑크 밴드, Jerry's Kids 형아들의 83년도 앨범입니다. 역시 착한 레이블 Taang! 에서 재발매 했고요. 보스턴 하드코어 펑크답게 노이즈하고 빠른 하드코어 펑크를 들려줍니다. 뭐 다른 보스턴 밴드들만큼 빠른건 아닌데 나름 개성이 있어서 좋아요. Gang Green, SSD 등과 함께 이름이 많이 알려진 보스턴 하드코어 펑크 밴드이기도 합니다.
Down URL : http://down.clubbox.co.kr/underdogt/kom08
Outpatients - Hardcore Outcasts Revisited 82-84 : Deep Wound와 같은 동네 밴드인 Outpatients의 컴필레이션 앨범입니다. 앨범 제목처럼 82년도부터 84년도까지의 음원을 담고 있습니다. 뒤에 Vol.2가 나온거 같은데 이건 아직 저도 들어보질 못 했네요. 역시 패스트코어(그냥 빠른 하드코어 줄여서 이렇게들 부르더군요. ^^;) 계열의 음악을 들려줍니다. 이 밴드도 분명 그라인드코어를 포함한 다른 초강력 하드코어 펑크들의 조상인거 같네요.
Down URL : http://down.clubbox.co.kr/underdogt/lom08
Siege - Drop Dead : 전설 중의 전설, 80년대 보스턴 패스트코어 최강자의 앨범입니다. 그냥 뭐 시대를 초월한 빠르기와 파괴력을 들려주는 무자비한 앨범입니다. 악곡도 굉장하고. 자기들 색깔도 뚜렷하고. 릴랩스 재발매 버젼으로 음질도 매우 훌륭합니다. 릴랩스의 힘은 역시 대단! 최근 Deep Six에서 12인치 LP를 찍어서 다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던데. 전 씨디를 원해요!
이 형아들은 활동 기간이 워낙 짧아서 밴드를 굴릴 때는 빛을 못 본거 같습니다. (뭐 다른 보스턴 하드코어 밴드들도 그리 빛을 본거 같진 않네요. ..) 앨범 릴리즈도 해체되고 나서 한참 있다가 여기저기서 되고. 하지만 이들은 무자비한 하드코어 펑크에선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파워 바이올런쓰니 그라인드코어니 하는 음악들 말이지요. 부수는것도 최강이지만 마지막 트랙을 들어보면 또 뭔가 아방가르드한 구석이. 이런 밴드를 만나면 역시 '진짜'들은 언젠간 조명을 받게 되어 있단 생각이 듭니다.
런닝 타임은 매우 짧지만, 그 안에 대단한게 들어있으니 별 상관은 없을듯.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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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SS Decontrol) - Get it Away : 보스턴의 스트레잇 엣지 밴드인 SSD의 83년도 앨범입니다. 역시 유쓰 크루 쪽 사운드랑 가까운데요. 뭔가 독기가 느껴져서 그것과는 또 느낌이 다르네요. 에너지가 아주 밑바닥서부터 꿈틀대는 멋쟁이 밴드입니다. 악곡도 좋고요.
20년도 더 전인데 요런 자기들만의 색깔을 갖고 있었다는게 참 대단하네요. SSD도 보스턴 하드코어 펑크 밴드들 중에선 비교적 많이
알려진 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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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 The Kids Will Have Their Say : Get it Away 이전에 나온 앨범입니다. 위하고 내용은 비슷한데 역시 데뷔앨범이라 Get It Away
앨범보단 포쓰가 좀 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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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r Threat - Live At The 930 Club(1983) : 83년도 마이너 쓰릿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스트레잇 엣지의 창시자고, 유쓰 크루 하드코어의 창시자고, 뭐 기타 등등 정말 최강 밴드이므로 설명은 길게 안 하겠습니다. 42분짜리 영상이고 소리가 빵빵한건 아닌데 키워서 들으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화질은 아주 좋아요. 역시 예나 지금이나 유쓰 크루 공연은 엄청 뜨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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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harge - Live Stroke(1983) : D-Beat의 창시자, 크러스트 펑크의 대부. 80년대 영국 하드코어 펑크 무브먼트의 핵심. Discharge의 전성기 시절 라이브입니다. 흑백인데 뭐 보는데 지장은 없구요. 음질도 괜찮아요. 아래에서 미친듯이 노는 뾰족 머리들이 인상적이네요. 보컬 형아 무대 매너도 아주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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