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고딩때 공부쪼매 햇다는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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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TTTTTTTTTT님의 댓글
TTTTTTTTTTT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0.♡.83.98) 작성일
좀 극단적인 표현인데.. 고2 늦었습니다.. 고2는 이미 공부습관이 쉽게 안바껴서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면 어렵죠.
서울대 간 어느분 말로는 하루 세번이상 책상에서 일어나 본적이 없다고 하던군요.고등학교 3년 동안요.지금 시점에서 중요한건 어디를 가고 싶은지 확실히 정하셔야
합니다.고등학교친구 중요하긴 하지만,지금 제나이되면 고등학교때 "그 새끼 공부만 해서 별로 안친했어"가 아니라 그때 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 갔지가 됩니다.지금 고등하교 친구랑 그렇게 미친듯이 안친하더라도 다 나중에 군대 갔다오면 연락도 어떻게든 되서 다시 만나고 친해지게 됩니다.참고로 이티는 물론 겜은 접으세요.꼭...
루나님의 댓글
루나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0.♡.207.199) 작성일
개인적인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친형의 경우에는 만날 놀고 자빠졌으면서도 포항공대를 가고 어떤 사람은 죽어라해도 서울진출도 못하고 그렇슴..
중요한건 충분한 휴식과 집중력입니다. ㅇㅅㅇ;;
고3부터 시작해도 늦지는 않습니다. 뻔한 대답이긴 하지만요 개인적인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친형의 경우에는 만날 놀고 자빠졌으면서도 포항공대를 가고 어떤 사람은 죽어라해도 서울진출도 못하고 그렇슴..
중요한건 충분한 휴식과 집중력입니다. ㅇㅅㅇ;;
고3부터 시작해도 늦지는 않습니다. 뻔한 대답이긴 하지만요.
아... 게임은 끊지 않아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는 -_-.. 스트레스는 풀어야지요
친구들일아 술먹는 시간은 시간을 두고 줄여나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_-;;
마셔도 적당히
Flea님의 댓글
Flea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22.♡.88.51) 작성일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거나 뭐 그런건 제 취미생활이니까'
장난하십니까?; 공부가 뭐 방법만 알면 술먹고 놀면서도 잘할수 있는추천 렙업코스 같은게 아닙니다.
술먹고 놀면서 공부 잘 할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시간 투자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은 뭐 바보천치인가요?
물론 효율적인 공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개인의 특성마다 그 방법은 조금씩 다릅니다.
충분한 시간 투자와 시행 착오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공부를 잘 하게 되는겁니다.
그냥 공부 잘하던 사람이 하던 방법대로 공부하면 술먹고 놀아도 공부 잘하게 되는게 아니라고요.
기회비용이라는게 있습니다. 술먹고 노는 시간의 기회비용을 공부에 투자하면 더 공부를 잘 할수 있겠죠.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생에 있어서 성적이 별로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술먹고 놀면서 공부 잘하는 방법 없냐는 질문은 좀 어이가 없네요.
TTTTTTTTTT님의 댓글
TTTTTTTTTT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0.♡.83.98) 작성일
갠적으로 모세님을 아는건 아니지만,한 1년이상 같이 매치도 하고 알고 지낸 사이로서 말한다면,고2 되신 지금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거나 뭐 그런건 제 취미생활이니까"
는 좀 .. 보통 아는 사람 아니면 다 한때이니까 술도 먹고,담배도 펴도 그냥 쌩까지만,아는 동생이거나 후배나 아는 사람이면 좀 '호되게' 그런거 하지말라고 합니다.갠적인 의견이지만,미성년때 하는건 좀 안좋게 보여서~.. -DoToRi-
dc chobo님의 댓글
dc chobo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25.♡.136.194) 작성일
몇가지 사례 말씀드릴게요~
옛날 겜방 알바시 사장님 - 고졸, 빡세게 돈모아서 27정도에 겜방차리고 월 200좀 안되게 순수익 챙겨가심
컴퓨터 삼성 대리점 사장님 - 상명대졸, 28정도에 휴대폰매장 옆에 컴퓨터 조금하게 세놓고 시작해서 20평 정도 매장하나 차리심 월 매출 1000정도 (순이익은 정확히 모름)
부x친구 - 고졸, 마트에서 고기 썰고 팔고 월 150 받음 1년일해서 1000 모으고 1년 리니지하고-- 1년 모아서 2000만들고 1년 리니지 하고있는중ㅡㅡ;
요부x친구 누나 - 광운대 컴공과인가 하튼 거기 졸업하고 1년 공부해 공무원
나 - 전문대, 비정규직으로 컴퓨터 고침 월 80정도 모아논 돈 하나 없고 요즘 누구나 다하는 공무원 공부중
친척누나 & 남편 - 경희대 무슨학과 더라-- 하튼 남편은 외국계 은행 서버관리, 누나는 학원강사
친구1 - 연대 법대 군대있는데 졸업과 동시에 사시 패스할거라 굳게 믿고있음... 하튼 붙기전까지는 암울
친구2 - 고졸, 핸드폰 팔기 120 받다가, 전구 도매점 취직해 배달및 기타 업무
fRu님의 댓글
fRu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59.♡.77.152) 작성일
한마디 하자면 난 사람들이 왜 대학와서 술먹는게 6년 동안의 회포를 푼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음
이러려니 저러려니 말은 많지만 그건 다 각자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됨, 될놈은 어딜가나 되고 안될놈은 어딜가도 안된다는 말이 있듯이..
그런 의미에서 난 될놈임 :)
6년 놀고 명지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과 07 학번 ot 가서 소주 4병 (재확인했음-_-) 넘게 마시고 필름끈겨서 자다가 토해서 기도가 막혀 숨을 못쉬어서 죽는 줄 알았던
놈이 기적적으로 잠꼬대 하다가 발로 내 배를 내려찍어 주신 분 덕분에 살아난 fRustrat3 이셈 -_-)b
lovelysoul님의 댓글
lovelysoul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25.♡.8.108) 작성일아 놀지도 않고 공부도 안한 랍솔은 뭐지 ..
sg님의 댓글
sg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58.♡.139.251) 작성일
제 주위에 보면 하루종일 학교에서 쉬는시간에도 쉬지 않고 공부하는 애들은 인서울 하는 정도이고 오히려 놀땐 놀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것 같더군요 수능의 많은 정보를 빨리 암기하고 이해하려면 기본적으로 언어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구요 솔직히 어려서 부터 국어 수학만 잡아놓고 책을 많이 읽다보면
사회 국사 과학 쪽은 자연스레 박학다식하게 되지요 그러면 수능점수가 절로 높아지는거구요 논술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어려서 부터 많은 독서를 하지 않으면 고등학교때 와서 문제지 1000권을 과목당 푼다고 해도 잘 안오르는게 수능 점수이죠 제 친구 같으면 울산대 의대를 나와서 서울 아산병원 인턴으로 있는 친구를 보면 고등학교때 일단
수학시간 만큼은 수업에 집중을 합니다. 다른시간엔 수업잘 안듣습니다.. 그시간엔 책상밑으로 환타지 소설이나 전쟁 소설같은 것을 읽지요 주중에 야간 자습시간에는 철저하게 시간을 지키고 분량을 정해서 하나하나 해나가더군요 공부를 정말 안하는것 처럼 보이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수능에는 맞는 방법이더군요
보통 7시부터 8시30분까지는 신문을 읽더군요 그리고 그 이후시간에 11시 30분까지 는 계획된 대로 공부를 합니다. (기숙사라서 잘 앎) 그리고 기숙사가 없는 주말에는 집에서 딩가딩가 놉니다.. 대개 이친구는 만화책 매니아라서 한 방 가득히 월간 코믹스가 쌓여 있었드랬죠 ... 공부를 많이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새벽 2시30분 정도에 매일 취침해서 6시30분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였으나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항상 피곤에 찌들어서 오히려 공부에 효율이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정 알고 싶으면 서울대생 과외 구해서 방법을 물어보세요.
sg님의 댓글
sg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58.♡.139.251) 작성일
이번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서울대 법대 친구를 보면.. 이친구 또한 학교에서 그렇게 한다는 티를 내진 않더군요.. 같은 기숙사 생이 아니고 같은반 친구였지만
앞에 의대생 친구랑은 다르게 수업에는 항상 열중했고 여러 방면으로 중학교때부터 매우 뛰어난 아이였지요 겉으론 성적에 연연해 하지 않는듯 햇지만 제가
중간고사때 한문 수업시간에 나눠준 프린트물을 보고 있는데 그걸 자기도 봐야된다고 간곡히 부탁하더군요 공부잘하는 애들 나름대로 성적에 대한 확실한 신념이
있는것 같더군요 의대생 친구또한 항상 노는것 같아도 시험기간에 할껀 다 하더군요 그짧은 시간에... 저 같으면 밤을 새서 봐도 안되는 것을 엄청 짧은 시간에
보는걸로 보아 배경지식이 그만큼 미리 쌓여져 있는것 같습니다. 어릴때 부터 독서 많이 하세요. 그래야 모든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여 많은 지식을 쌓아
여러 방면에서 뛰어날 수 잇다고 봅니다.
Goodpen님의 댓글
Goodpen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124.148) 작성일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거나 뭐 그런건 제 취미생활이니까'
술마시고 놀면서 성적 잘나오는 공부법을 찾습니까? 고액과외 처발라도 불가능합니다.
여자친구에게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주는거고,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면 노는 시간은 주는게 당연합니다.
확실히 공부라는게 시간X집중 이지만, 술마시는 몸으로 그날 그다음날 그 다음다음날 몸관리도 안된 상태에서 무슨 공부를 하고, 노는데 무슨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합니까?
계속 앉아서 공부하다보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기는거고 습관이 들면서 공부하는거죠.
공부를 일상으로 잡고 일상의 일탈을 취미정도로 생각하고 사세요.
한가지 팁을 주자면, 빈둥거리는 시간, 여러짜투리시간 줄여서 공부하세요. 몸관리잘하고 특히 자신의 적정수면시간[6-8] 챙기세요. 잠 아낀다고 조금자봐야 낮잠만 더 자게됩니다.
다혈질털님의 댓글
다혈질털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13.191) 작성일
Flea 인가 뭔가 하시는 분 나도 짱 어이가 업ㅂ네여
괜히 왜 물어보는데 화내나여? 술먹으면서 공부하기가 좀 힘들다고하면될껄가지고 그리고 기회비용이라는건 그거 할떄 못하는거중에서 제일 가치있는거 뭐 이정도로 이해하시면되는데 공부보다 더 중요한게있을수있지않나여? 아놔 짱 딴지 ㄳ
ex)자격증 공부 , 자살할려면 거대 기업체 사장님 구하기
내가 생각해도 이건 말이 안되지만 아무튼 근엄한 자세로 가르치지마세여
나도 장난한번 쳐봤음
P.s 기회비용을 투자하라는 얘기는 경제1년공부하면서 졸기도졸았지만 금시초문인거같음 무엇을하는 대신에 포기해야하는 되는것중에서 가장 큰 가치를 지닌것이 기회비용아닌가여 그 기회비용이 공부라고 치면 공부시간을 공부에 투자하세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한예슬님의 댓글
한예슬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0.♡.208.38) 작성일
Flea님이 말씀하신 기회비용은 시간을 쓸때 친구분들과 술마시며 어울리며 시간을 쓸것인가 공부로 시간을 쓸것인가 하는것이죠.
시간이란 단어를 돈이라고 바꾸면 쉽겠네요. 술마시는데 돈쓰느냐 공부할 책이나 문제집사는데 돈쓰느냐. 근데 왜 거기서 더 가치있고 뭐고가 나오며 말씀하시는거보니 Flea님 잘 아시는것같지도 않은데 위에 단 요상하고 기분나쁜 비유는 뭔가요?
뭐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가나 했더니 이젠 사족까지 다시네요. 기분나쁘면 죄송할건 애초에 하는게 아니죠. 근엄한 자세로 가르치지 마시라고요? 저도 솔직히 이 글에 진지한 반응을 보여주기 싫어요. 까놓고 말해서 이건 자기손안대고 코풀겠다는 심보거든요. 그런상황에서 털님이 다신 리플까지보면 아주 가관이네요. 남에게 가르치지 말라고 하시기전에 자신이 내뱉은 글을 살펴보세요.
LaLaLa[GW]님의 댓글
LaLaLa[GW]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1.♡.80.209) 작성일cscw et게시판 역사상 게시물 센세이션 top10에 들듯 -_-);;
紫雲原님의 댓글
紫雲原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95.176) 작성일
여기 게시판에 글 거의 안쓰지만 안타까워서 몇자 남기자면,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가야겠다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왜 대학을 가야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아무런 동기도 없는데 단지 '대입이 다가오니까 대학은 가야겠고..'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몇일하다가 때려치고 술이나 빨러 가게 됩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그랬습니다. 그리고 재수했죠.
재수할 때는 대학 다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서 '나도 대학을 가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에 고 3때보다 열심히 했고 그래서 뭐 남한테 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대학에 들어왔지만, 그 동기가 단지 '대학에 가야겠다'는 그 것뿐이였고 내가 뭘하고 살건가 그런 고민은 없었기 때문에, 군대 갔다와서 전과도 쑤셔보고 딴 학교에 원서도 내어보고 그렇게 살고있죠.
대학만 들어간다고 다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인생은 길고, 긴 인생을 어떻게 살건지 기반이 되는 시기가 지금입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날려보낸 시간을 다시 찾기위해서는 몇배는 노력해야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왜 나는 대학에 가야하는가?' 그 이유를 찾고 그 것을 위해서는 대학이 필요하니까 가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순간 아마 공부는 자동적으로 될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대학에 간다면 아마 후회하는 일은 적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