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황당한 일 한가지 더.. 퍼왔습니다.. 불펌이죠 네 -_-;;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VF4]Damgongza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8.♡.152.172)
댓글 6건 조회 2,131회 작성일 04-05-14 13:00

본문

버파 자유게시판과 성격이 매우 맞지않겠지만..
워낙에.. 오렌만에 뇌에 충격을 준 사건을 경험해서..

다른게 아니라
오늘은 아침일찍 수업이 없고, 오후수업인지라
자취방에서 잠을 자다가 나와서
학교가려고 마을버스를 탔는데.. (혹시 인천대 다니시는분들은 같이봤을듯;)
참무서운일이..내눈앞에;;
제가 버스를 타니까 버스는 거의 모든좌석에 사람이 앉아있었고
저와같이 어떤 이쁘장하게 생긴 (정확히말해서 이런분들은
색기가 품어져있는 여성분들..) 그러나 나이는 어려보이는듯한 20대초의
여자분도 같이 탔어요.

제가 먼저 자리에 앉고, 그분이 바로 앞자리에 앉고 버스는 출발했죠.
다음정거장쯤?에 어떤 나이드신 할머니가 타시더군요
제 앞 여자분이, 할머리더러,, \" 할머니 이리 앉으세요\"
계속 권했지만, 할머니는 \"아니야 ~ 나 금방내려야돼~\" 하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살짝 돌아서서는 \" 요새것들은 교육이 덜됐어,이런 x끼들..\"
이러더군요. . 여자애가 당연히 들었을것이므로
\" 할머니 이쪽으로 앉으시라니까요.. 괜찮아요~ \"
하니까.. 또 똑같이 보는앞에선 \"아니야 괜찮아~학생 앉아~\" 이러더니
금새또.. 입에 담지도 못할.. 표현도 못하겠음.할머니들의 욕이란.. 그러더군요

그러기를.. 수차례..
화가난 여자분이. \"아니 할머니, 도데체 왜그러시는거죠? 저희 부모님까지 들먹이며
기분나쁜데, . 제가 계속 앉으라고 했잖아요?!\" 이러니까..
할머니가.. 엄청화내며... \"아니 이게 어따대고 젊은년이.. 내려서 얘기하자.버릇이 덜됐네\"
하며.. 기사분께. . 차를 세워달라하더군요..
여자분도.. 자기도 잘못한거 없으니.. 내려서 할머니와 따져봐야겠다는 분위기로
내릴려고하는 찰나;;

할머니가 먼저내리자.. 곧바로 문을닫고, 급히 출발하는 기사아저씨.
.. 그 여자분이 기사분께 \" 아저씨, 저 내려야돼요. 할머니랑..\"
그러자.. 기사분 하시는말.






\".. 뒤에 봉고차나 보고말해\".




.


요새도 할머니등을 이용한 , 인신매매 들이 실존하나요?
아주 오래전.. 90년대 중반쯤?
학교다닐때.. TV 에서 인신매매 , 납치 같은거 보여주는거 보고..
세상 참 무섭다 했는데..
실제 내앞에서 펼처진 광경;; .. 참 뭐; 거기 계셨던 분들도 다 느끼셨을텐데
대낮이고.. 그런데도 참.. 그렇네요; 어이가 없네요.


갑자기 생각나는 90년대 뉴스들..
길가는 예쁜 젊은여자들있으면.. 덩치 남자가
머리채 끌어잡고, 따귀때리고 멱살잡으며
이년이 .. 안따라와?! 하며 무조건 끌고가던..
그래서 주위사람들이 왜그러냐고 말걸면
남의 집안살림에 끼어들지말라고...
머리체 휘어잡힌 여자는 울부짖으며 살려달라고..
요새도 이런 음지 이야기가 통하다니..
여기가 지방이라그런가..
인천이면 지방도 아닌데..;;; 읔; 문화적 충격  체험--;.. 광분+흥분+소름

버파존 Happy버파인 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남궁란마=FNeo=님의 댓글

남궁란마=FNeo=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21.♡.160.163) 작성일

-.ㅡ; 상당히 오오오오래전에 본글

profile_image

YaBiHan님의 댓글

YaBiHan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94.211) 작성일

10년전 키텔때부터 떠돌던글.....인터넷이란건 참 재밌어요 -_-;

profile_image

||CMF||님의 댓글

||CMF||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8.♡.180.204) 작성일

요즘에 저렇게 \'울 집안 일이니까 상관 마쇼\' 했을때 과연 \'아,예 그러십니까 계속 하시죠\' 하며 걍 지나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우리 의식 수준도 많이 향상 되었는데요.어쩔땐 선진국이 부럽기도 합니다..저렇게하단 길가던 사람한테 되려 맞을수있다는....특히 뽁킹 유에쎄에서 말입니다 ;;

profile_image

namless님의 댓글

namless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63.♡.95.86) 작성일

둥둥둥둥!

profile_image

[BJ]YHboy님의 댓글

[BJ]YHboy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187.60) 작성일

그게 아니라 할머니하고 아가씨하고 한패 아닌가요?
같이 버스타고 접선장소까지 가려고 둘이 짜고 실랑이 벌인 것 같은데요

profile_image

Tatoo님의 댓글

Tatoo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211.♡.220.173) 작성일

헉. 무섭다.

Total 24,568건 1314 페이지
Return to Castle Wolfenstein - Enemy Territory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873 잡담/문답 Cookie&Cookie이름으로 검색 2125 0 05-14
4872 잡담/문답 부림슨이름으로 검색 2041 0 05-14
4871 잡담/문답 [BJ]YHboy이름으로 검색 1399 0 05-14
4870 잡담/문답 예찐핥릭이름으로 검색 2191 0 05-14
4869 잡담/문답 icks이름으로 검색 2165 0 05-14
4868 잡담/문답 [VF4]Damgongza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63 0 05-14
4867 잡담/문답 Duel이름으로 검색 2156 0 05-14
4866 잡담/문답 gom이름으로 검색 2145 0 05-14
열람중 잡담/문답 [VF4]Damgongza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32 0 05-14
4864 잡담/문답
황당... 댓글12
lain4lest이름으로 검색 2512 0 05-14
4863 잡담/문답 Thief*T.H*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446 0 05-14
4862 잡담/문답 RAINBOW이름으로 검색 2057 0 05-14
4861 잡담/문답 ninpeng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53 0 05-14
4860 잡담/문답 ||CMF||이름으로 검색 2345 0 05-14
4859 잡담/문답 남궁란마=FNeo=이름으로 검색 2337 0 05-1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