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문답 군대갑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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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입영을 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인사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그동안 가끔 가끔 인사를 드리고 게임상에서 마주친 수많은 울펜 유저들
너무나 반갑고...
같이 울펜을 즐기게 되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동안의 추억을 군대에서 곱새기며 총을 잡고 오겠습니다.
과연 스프린터 점프를 총을 들고 가능한지...
뭐 여러가지 생각이 나는군요...
군복을 입고 사회와 단절된 공간이라는 것부터 이질감과
여러가지 생각이 나기도 하고
텅빈 지갑처럼 머리속이 텅 비기도 하고...
이런 기분일까요...
오늘을 이렇게 보내니
앞으로 가야 할 내 인생중에...
잠시 시간을 접고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오겠습니다.
항상 cscw에 들어와서 글을 보고 있었고
많은 사건들도 봐 왔지만
제 성격이 그렇게 달춘스럽지 않은지라
별로 절 아시는 분은 없겠지만
아무도 알아 주지 않아도... 킬수도 낮은 어설픈 엔지여도...
실력은 없지만 언제나 옵젝을 중시하는 엔지 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자랑 스럽게 생각하고 떠납니다.얼마 길지 않은 시간
돌아와 여러분들과 다시 울펜 하는 날을 그리며
여기까지 합니다.
그럼...
J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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