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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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개인적으로 완전한 채식으로 선회하고, 동물 보호 그룹에도 참여하고 있지만(최근 한강 맨션 고양이 사건과 관련된..), 이건 조금 아이러니한 공연이 아닐수가 없네요. 의도는 괜찮은것 같고, 하지말라고, 따지는거야 아니지만..
 
http://myspace-803.vo.llnwd.net/01114/30/84/1114624803_l.jpg
 
리스트: 워킹파티, 조인더써클, 젯에코, 썬라디오, 썩스터프, 긱스, 썰틴스텝
 
꼭 vegan만이 동물보호를 위한 공연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볼때 아직도 가죽제품이나 기본적인 육식인 돼지나 소에 대해서 조차 식용으로 쓰는 사람들이 동물들을 위한 공연/파티를 하는건 이해하기 어려워요. 아이러니컬하죠.
그보다, 어쩌면 저 공연에 가죽으로 만든 자켓이나, 팔찌, 목걸이, 벨트, 워커등을 신고 오는일만이라도 안생겼으면 하네요.
그리고, 이름에서 처럼 for the dogs라고 했는데, 사실 보면 한국사람들 중에 개고기 먹는 사람 요즘은 그리 많지도 않고, 약간은 이미지에 치중된것이라고 오해의 소지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 밴드들이 일상생활에서 동물들을 사고 팔고 하는 일도 있지 않기를 바라네요. 동물들은 제품이 아니니까 팔고 말고 할것도 없고 거리에 버려진 친구들을 데려와 같이 사는것이 더 동물들을 위한것일 테니까요.
 
반면에, 동물을 위한 물건들을 갖고오면 입장료를 더 싸게 해주는건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게다가, 플라이어 링크 주소를 보면 폴이 만든것 같은데.. 어이없게도 제가 처음 채식할때 영어도 잘 못하는 저를 인디클라인에서 저를 비꼬던 폴과 존이 생각나네요. 그러니깐 열받는건데.. 왜 인디클라인에서 그런 우성향의 글들이 마구 오가는지도 모르겠고, 외국인들이 불만이 있으면 왜 이야기 안하는지도 짜증나네요. 그리고, 폴같이 외국인들은 한국에 온지 몇년 됐으면 당연히 한국말을 배워야하는거 아닌가?
제가 이주노동자분들 자주 만나는건 아니지만 제 기억에 의하면 이주노동자분들은 빠르면 3주에서 늦으면 3달정도만에 한국말 어느정도 다 구사하던데, 아직도 영어 밖에 못하면서 한국펑크가 뭐 어쩐다느니 말하는거 한심하게 생각 되네요. 그냥 아메리칸 이디엇. 그게 맞는것 같아요. 자기들 편한데로만 생각하고 말하는것 같아요. 꼬마들 뒷다마마마마 펑크락 선교사도 아니고 펑크는 뭐 원래 이거다 저거다 따지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알수 없는 시니컬 후까싯ㅅㅅㅅㅅ
 
그냥, 저 포스터보고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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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ck님의 댓글

no_profile choroc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개고기를 먹지 않지만 항상 불만인것이 외국인들이 한국인 식문화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다도시에게 할리가 그랬죠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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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7문^2지^3석x님의 댓글

no_profile x^7문^2지^3석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저 공연은 정말 가보고 싶지만
이번 말복에도 개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못가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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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9님의 댓글

no_profile hong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공포의 젯에코... 생각하기도 싫구만요! 그새 실력이 늘었을라나?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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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까마귀님의 댓글

no_profile A//E 까마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horock님 말씀대로 뭐는 중요하고 뭐는 안중요하고 이건 좀 웃긴것 같아요.

사실, 한국인의 주식은 채식위주의 식단이며 고기가 살짝 곁들여진 정도입니다. 서구권에서처럼 채식 메뉴가 따로 굳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동양권의 식단이 서구권식단으로 인해 소개되고 있지 않는것 뿐이죠.

저도 개고기는 반대하지만(한때 기타에 스티커도 붙이고 다녔어요), 소, 돼지 또한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개는 죽어선 안되고 소나 돼지는 죽어야만 하는 생명체라는 건 어떤 이론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해요. 실제로도 소나 돼지가 한해에 죽는 양은 엄청난 양에 해당합니다. 개고기는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식단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말하고 싶진 않지만 진화론에 근거하더라도 사람은 원래 초식동물이였고, 의학적으로도 치아를 볼때에 송곳니의 상태를 보면, 채식을 위한 구조가 분명하며, 장구조를 볼때에도 초식동물들과 거의 대등할정도 장구조 및 길이를 갖추고 있어요.

게다가, 소와 돼지의 먹이로 고기(소, 돼지로 요리된 음식의 찌꺼기가 함유된 음식)를 다시 준다는건 당연히 광우병및 수십가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지금 인류가 진화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신체구조상으로는 퇴화 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일리가 있죠(의학에 의존에 화학 약품이 없으면 견디기 어려워진다는 말입니다.)

당장 해라는 아니더라도 개선해야할 문제인건 확실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동물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이 공연이 단지 눈에 보이기만 위한 행동들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공연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스스로 자신의 일을 뒤로 돌아보라고 해주고 싶군요. 소와 돼지, 닭은 생명이 아니고 개는 생명이다?! 이건 분명히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수가 없어요.

자본주의 상징이며, 동물학대의 표본인 맥도날드, KFC부터 안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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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님의 댓글

no_profile 이원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병-신들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이번 기회에 한국인들은 백인들과 더 깊은 감정의 골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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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까마귀님의 댓글

no_profile A//E 까마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시같은 친구들도 있는데, 아무튼 서구권 애들이 무슨 생각인지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다. 고등학생 뒷다마도 아니고, 늘 뒤에서 까대고 앞에서 웃는 새끼들때문에 짜증이 난다. 아무튼 이 공연 도대체 뭐냐고.... jesse한테 물어보니 웃으면서 같이 못해서 미안하다고하는데(내가 유일한 vegan인걸 알아서일까?) 나는 공연과 별 상관이 없고, 앞뒤 없는 공연이 어이 없고... grants랑도 이야기했는데, 정말 어이없다. 더이상 기가막혀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다. 몇몇새끼들이 졸라 이기적이고 후까시만 잡고 싶어하고 골이 텅텅빈것같다는 생각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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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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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우리는 서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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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까마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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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이지만, 나는 남자는 안 사랑한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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