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UDT 굴리면서 느끼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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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을꺼 없다고 말하는 분들은 정말 '난 게으르다'라고 자랑하는 거밖에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스 싸이트/리뷰 싸이트/레이블 싸이트 이 세가지만 뒤지면 한 달에 들을 음반 100장 이상도 찾을 수 있을꺼 같네요. 아, 근데 혼자 돌아보기가 너무 힘 듭니다. 제 즐겨찾기에 있는 싸이트들만 해도 정말 엄청나네요. ..
어쨋든 사람들이 남이 떠먹여주기를 기대하는 수동적인 태도보다는 스스로 좋아하는걸 찾아 떠나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졌으면 합니다.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거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게 펑크라면 더더욱.
남한테 의존하면 결국 지배 당하기도 쉬운거 같습니다. 각종 매체에 지배 당한 사람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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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미학.님의 댓글
파괴미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제가 천리안 시절부터 경험했던 건데요. 커뮤니티나 동호회가 대화방 위주가 되면 자연스럽게 게시판이 죽어버립니다. 할 말을 다 대화방에서 해버리니 게시판에는 쓸 말들이 없는 거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제 동호회의 얼굴인 게시판이 썰렁하니 신입 회원도 안 들어오고요. 들어와도 또 대화방 멤버들끼리만 엄청 친하니까 끼어들기 힘든 분위기 같은 거도 생기더라고요.
제가 이런 과정을 거쳐서 폐쇄적이 되거나 망해버린 동호회/커뮤니티를 몇개 봐서요. UDT는 개방적인 커뮤니티를 지향하는만큼 대화방 개설은 없을 꺼에요. 정팅같은거 안 하고 그냥 게시판에서 이야기해도 되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