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인 펑크가 나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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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들의 노력에 대한 댓가는 주어져야 합니다.
그들이 노력해서 노래를 만들고, 연습하고, 녹음하는 데에 들인
노고의 결과물은 앨범의 한곡 한곡이며, 무대위에서의 땀입니다.
그렇기에 저 또한 힘들게 일했지만,
적어도 그들에게 그 노력에 대한 댓가는 필요한 것이며,
적어도 그들의 노력의 결과물인 노래를 듣는다면 아까워해서는 안되죠.
다만, 제 생각은 Braindead 13님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렇다고 제 의견의 의도가 일방적으로 누구의 의견이
옳다 그르다라는 식의 흑백논리식 생각은 아닙니다만..
메세지가 전혀 없다면(그 메세지가 사회적이고, 정치적이건, 자신의 기쁘거나 슬픈감정이건간에..) 어떤 밴드를 싫어해야하고 좋아해야하는데 기준도 없을것이며, emo를 싫어하는 macho성향의 밴드들이 emo를 싫어해야 할 이유도 없을것입니다(저는 emo계열의 음악을 자세히 알고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나.. 그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가끔은 꺼내 듣습니다)ㅌ
외국에서는 mtv를.. 우리나라에서는 hotmusic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외국에서는 mtv를.. 우리나라에서는 hotmusic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no dobut, greenday, offspring등등의 슈퍼메이저급 밴드에게도 음악적이던 상업적이던 절대 조소를 날려서는 안되겠죠(개인적이지만 뭐, 어차피 앞서 말한 밴드는 신경쓰고 싶지도 않네요. 어차피 다른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 갑자기 기억난 인터넷의 글중 머리를 염색하고, 쓰리코드만 갈긴다고 해서 펑크/하드코어가 되는 것은 아니란 내용의 글이 생각나네요.
개인적인 시선에선 돈 많이 벌고 유명해진다고 상업적인 펑크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돈벌기에 혈안이 된 밴드들이 있을뿐이죠. 가끔 그런 생각이 드는 밴드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냥 열심히 음악해서 공연 많이하고 앨범 많이 판다고 싫어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싫어하는 이유의 열등감 밖에 안되니까요. 음악의 다양성을 존중하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괜히 이야기가 길어진것같습니다. 사실은 이런 이야기는 udt같은 웹사이트에서는 나올만한 이야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메세지를 갖고 있을지 모르지만, 다양성을 존중하시는 분들이라는 개인적인 추측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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