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수유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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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트로피에도 올렸는데 여기다가도 써봅니다..괜찮겠죠?
제가 원래 공연후기같은거 정말 안쓰는데 (뭐 쓸것도 별로 없고 그래서..)
정말 간만에 본 흥미로운 공연이 하나 있었기에 이렇게 키보드 두들겨봅니다.
the Geeks의 수도권 투어 공연이었는데요, 사실 인천에도 가서 보려고 했는데..약속이 잡혀서 못봤습니다. (얘기 들어보니 그 공연은 딱 두명만 왔었다는군요) 뭐 그래서 마지막 투어장소인 수유공연을 보러 갔는데 (사실 그거도 좀 늦게 들어갔습니다, 할머니 심부름때문에..) 진짜 한적한 장소에 연습실이 있더군요, 솔직히 홍대같은 번화가보다는 한적한동네를 훨씬 더 좋아하는지라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근데 그 연습실이 개인소유연습실같아보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 들어갈 공간이 어느정도 있더군요 한 10~20명정도는 들어갔던것같습니다...사운드는 괜찮았습니다 아니 좋았어요 개인적으론 스컹크헬같은 클럽과 크게 다르지 않게 들렸습니다 제가 막귀라서 그렇게 느꼈을지 몰라도..
이 좃같은 남한땅이 좁긴 좁아도 분명 이런 공연할 곳이 있긴 있겠죠? 수가 적기야 하겠지만..펑크/하드코어 공연들 늘 홍대,신촌 주위에서만 봐서 늘 아쉬웠는데 좀 여러곳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홍대는 일단 왔다갔다하는데 시간이 넘 많이걸려서 개짜증나고... 다른 이유도 많고 쓰바~
정말 공연은 매우 편안했습니다 여자분 비틀즈 노래 하시는것도 재밌었고요, 다음에도 또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공연한 다른 밴드또한 모두 좋았습니다 사실 제가 유스크류 하드코어에 대해 관심이 많진 않고 많이 아는것도 아니고 많이 들어본적도 없긴 한데 the Geeks는 참 음악을 잘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노래도 많이 있고...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끝까지 공연 즐겁게 끝내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공연이 중간에 끝났거든요.. 역시 아쉬운거라면 공연이 좀 일찍 끝나버렸다는거랑 C.S.T를 못본것 정도네요..
하지만 비셔스너즈가 원래 예정이 없었던걸로 아는데 나왔으니 그걸로 대신 위안삼아야 할듯.. 근데 비셔스 너즈 가사를 다 까먹어버렸네요, 아 이명박 빼고.. 여튼 C.S.T도 기회가 되면 꼭 보고싶습니다 정말로 보고싶었거든요, 요즘에 공연을 자주 하려고 하는것같던데..
제일 공연에서 인상깊었던건 그 여자 보컬분 노래 하신거하고...비셔스너즈 베이시스트분이 케이블 짧아서 구석에서 관객하고 같이 붙어서 베이스치던거.. 클럽에선 볼수 없는 소박한 광경 굿굿..ㅋㅋㅋ 그 George of Gangsta(맞나요?)밴드도 꼭 스튜디오에서 싱얼롱파트 녹음하듯이 둥글게 서서 연주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기타&보컬분이 상당히 나이가 어려보이시던데 동안인건가 요즘 대세인...ㅋㅋ
어쨌든 너무나 신선했고 분위기도 편안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좀 자주 이런 기회 마련하면 좋겠다 싶네요, 사실 클럽대관같은거 하면 대관비때문에 걱정하는 부분이 많아서 공연을 순수하게 즐기기는 좀 버겁기도 했는데 이건 뭐... 하는사람이나 보는사람이나 부담감도 별로 없을테니..ㅋㅋ 아 물론 비싼트로피도 합주실공연 자주 할 예정에 있습니다, 보나마나 소음의 향연이겠지만 그래도 밤섬해적단같은 깽판/소음을 들을수 있는곳이 또 어딨겠습니까.
모쪼록 이런 소박한 연습실,혹은 차고(아 이건 돈이 좀 있어야겠군요 -,.-)공연이 이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울동네에서도 좀 했으면 좋겠네 그리고 좀 다른 새밴드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밤섬해적단같은 밴드좀 많이 많이..
정말 간만에 본 흥미로운 공연이 하나 있었기에 이렇게 키보드 두들겨봅니다.
the Geeks의 수도권 투어 공연이었는데요, 사실 인천에도 가서 보려고 했는데..약속이 잡혀서 못봤습니다. (얘기 들어보니 그 공연은 딱 두명만 왔었다는군요) 뭐 그래서 마지막 투어장소인 수유공연을 보러 갔는데 (사실 그거도 좀 늦게 들어갔습니다, 할머니 심부름때문에..) 진짜 한적한 장소에 연습실이 있더군요, 솔직히 홍대같은 번화가보다는 한적한동네를 훨씬 더 좋아하는지라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근데 그 연습실이 개인소유연습실같아보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 들어갈 공간이 어느정도 있더군요 한 10~20명정도는 들어갔던것같습니다...사운드는 괜찮았습니다 아니 좋았어요 개인적으론 스컹크헬같은 클럽과 크게 다르지 않게 들렸습니다 제가 막귀라서 그렇게 느꼈을지 몰라도..
이 좃같은 남한땅이 좁긴 좁아도 분명 이런 공연할 곳이 있긴 있겠죠? 수가 적기야 하겠지만..펑크/하드코어 공연들 늘 홍대,신촌 주위에서만 봐서 늘 아쉬웠는데 좀 여러곳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홍대는 일단 왔다갔다하는데 시간이 넘 많이걸려서 개짜증나고... 다른 이유도 많고 쓰바~
정말 공연은 매우 편안했습니다 여자분 비틀즈 노래 하시는것도 재밌었고요, 다음에도 또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공연한 다른 밴드또한 모두 좋았습니다 사실 제가 유스크류 하드코어에 대해 관심이 많진 않고 많이 아는것도 아니고 많이 들어본적도 없긴 한데 the Geeks는 참 음악을 잘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노래도 많이 있고...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끝까지 공연 즐겁게 끝내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공연이 중간에 끝났거든요.. 역시 아쉬운거라면 공연이 좀 일찍 끝나버렸다는거랑 C.S.T를 못본것 정도네요..
하지만 비셔스너즈가 원래 예정이 없었던걸로 아는데 나왔으니 그걸로 대신 위안삼아야 할듯.. 근데 비셔스 너즈 가사를 다 까먹어버렸네요, 아 이명박 빼고.. 여튼 C.S.T도 기회가 되면 꼭 보고싶습니다 정말로 보고싶었거든요, 요즘에 공연을 자주 하려고 하는것같던데..
제일 공연에서 인상깊었던건 그 여자 보컬분 노래 하신거하고...비셔스너즈 베이시스트분이 케이블 짧아서 구석에서 관객하고 같이 붙어서 베이스치던거.. 클럽에선 볼수 없는 소박한 광경 굿굿..ㅋㅋㅋ 그 George of Gangsta(맞나요?)밴드도 꼭 스튜디오에서 싱얼롱파트 녹음하듯이 둥글게 서서 연주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기타&보컬분이 상당히 나이가 어려보이시던데 동안인건가 요즘 대세인...ㅋㅋ
어쨌든 너무나 신선했고 분위기도 편안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좀 자주 이런 기회 마련하면 좋겠다 싶네요, 사실 클럽대관같은거 하면 대관비때문에 걱정하는 부분이 많아서 공연을 순수하게 즐기기는 좀 버겁기도 했는데 이건 뭐... 하는사람이나 보는사람이나 부담감도 별로 없을테니..ㅋㅋ 아 물론 비싼트로피도 합주실공연 자주 할 예정에 있습니다, 보나마나 소음의 향연이겠지만 그래도 밤섬해적단같은 깽판/소음을 들을수 있는곳이 또 어딨겠습니까.
모쪼록 이런 소박한 연습실,혹은 차고(아 이건 돈이 좀 있어야겠군요 -,.-)공연이 이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울동네에서도 좀 했으면 좋겠네 그리고 좀 다른 새밴드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밤섬해적단같은 밴드좀 많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