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nhall Records정기공연 - Breaking Ground데모발매공연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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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6시 쯤에 도착한 나머지 할일이 없어서 저와 같이 밴드를 하고 있는 시체 군과 홍구 군에게 연락.했지만 나중에 제이콥님이 오시니 다들 맥주 먹으로 고고씽.
그 사이에 전 일본의 178크루의 컴필 앨범 단돈 5000원에 구매.
그리고 페이션스의 데모와 티셔츠 구매.
우선 첫 밴드는 우리 UDT에도 활동하시는 용드레 강씨가 보컬로 있는 조인 더 써클. 꽤 흡족한 공연. 용드레씨의 '아잉'과 더불어, 황세광씨의 끊이지 않는 댄싱~~~
황세광씨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건 아니고 싸이의 긱스 클럽이나 홍대의 인디 밴드들의 공연에서 자주 뵜던 분입니다. 어디가 좀 안 좋아서 군대도 면제 받았다는 얘기를 긱스 클럽에서 봤습니다.
하지만 그 분이 공연을 보면서 재미있게, 그리고 자신의 감정등을 주체하지 못해 옷을 벗고, 댄싱을 하는 모습이 희화화되는 모습은 썩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흠 어떤 밴드의 보컬이라고 지칭하긴 그렇고 그 분이 udt에서 활동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글 제가 올린 다고 해서 기분 나뻐하실지 모르겠지만, 황세광씨의 행동을 따라하시는 모습은 기분이 좋질 않더군요. 넵. 그렇습니다. 바로 앞에 가서 그러지 마세요 했어야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참 찌질이군요.
두번째 밴드는 메틀 성향의 OUT.
아하하 죄송합니다. 공연을 제대로 보지 않았네요. 함께 있었던 문지석 군의 말에 의하면 어쓰 크라이시스 풍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시끄러워서 제대로 뭐라고 하는지 듣질 못했네요. 여하튼 테러 티셔츠 입은 보컬 분, 여자 드러머분.(홍구보다 잘 치시데요)
세번째 밴드는 B9과의 계약을 열심히 활동하시는 더 페이션스.
흠 좋아요. 뭐 그렇습니다. 사실 페이션스 공연이 이번이 3번째 본건가 그럴 터인데 데모는 어제 샀습니다. 특별히 할말은 없네요. 아는 노래는 타운홀 컴필의 그 노래뿐!
네번째 밴드는 무지막지한 언리쉬드 앵거.
아 보컬분 최고. 다양한 음색의 멋쟁이 보컬입니다. 라이브 정말 잘하시더군요. 언리쉬드 앵거도 타운홀 컴필 수록곡밖에 모르니 죄송할 따름. 곧 앨범 구매 해야 겠지요.
다섯번째 밴드는 Things we say.
언제나 열정 가득한 무대. 빅터님의 액션은 정말 멋집니다. 하루 빨리 풀렝쓰 앨범이 나오길. 띵즈 위 세이는 데모와 더불어 티셔츠도 있습니다.ㅋㅋㅋ
아 뱃지도 있는데 어디다 뒀는지.
여섯번째 밴드는 오늘의 주인공 브레이킹 그라운드.
이제 고3이 주축이 된 밴드인데 데모도 나오고 부럽습니다. 타운홀의 넥스트 빅 띵!!!-아 제이콥님 죄송.
7번째 밴드는 언제나 기다려지는 the geeks.
그냥 말이 필요 없네요. 12월의 아웃브레이크의 공연과 내년 초에 발매될 앨범도 기대. 홍콩 투어와 미국 투어도 준비 잘 하시길.
뭐 대략 그렇습니다.
언제나 의욕에 차서 후기를 올리려고 하지만 그 귀찮음이 무엇인지.
여하튼 다음 타운홀 공연이 빨리 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