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AME] To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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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다고 잠수탔으면서 할거 다하는 나일론초딩 arrstein 입니다.
오랜만에 나타나서 뜬금없이...친구랑 같이 할 경우 좀더 서로의 인간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예전에 슬립낫이랑 kaillera로 같이 해봤던 Toobin'이 생각나더군요.
보기만해도 한가해 보이는 휴양지, 튜브를 타고 급류를 타는 게임입니다.
조작은 MAME의 기본 조작계를 따르지 않고 q, e, a, d, ctrl키를 사용합니다.
(제가 ctrl키를 다른걸로 바꿔봤는데 이 게임엔 적용이 안되더군요)
앞에서 알려드린대로 kaillera로 2인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혼자서 하면 저렇게 cpu가 같이 하다가 다 죽으면 컨티뉴도 하고 같이 잘 놀아줍니다.
낮은 폭포에서 떨어질때 '이예이~' 하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데...왠지 한심해 보입니다.
저렇게 물살이 빠른곳은 표시가 되는데 거기 잘 걸친다음 a, d 키를 연타해서 양손을 저으면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중에 점수가 적혀있는 현수막이 있는데, 저 사이를 막대에 부딛치지 않고 지나가면 적혀있는 점수를 얻을수 있습니다.
근데 막대기에 닿으면 막대의 간격이 넓어지면서 점수가 반으로 깎이고, 통과하기 쉬워집니다.
친구와 함께할때 서로 저 사이로 지나갈려고 사투를 벌이다가 2000점 이던것이 150점 100점 되어보면 깨닫게 될겁니다. 이게임 보기완 달리 할만하다는걸...
게임에는 방해물들이 등장합니다.
저 나뭇가지에 닿으면 튜브가 터져서 죽습니다.
저 원근과 크기감을 무시한듯 서있는 낚시꾼이 던지는 낚시바늘에 맞아도 죽습니다.
죽을때 튜브 바람빠지는소리를 자꾸 듣다보면 왠지 웃깁니다.
튜브가 터졌을때 볼수있는 처참한(?) 광경
저 밑에 가시달린 통나무도 위협적입니다.
나중에는 물속에서 그냥 떠오르므로 속도조절을 잘 해야 됩니다.
급류 (흰색으로 흘러내리는것) 를 잘 타서 빠르게 지나가는게 포인트.
아이템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후후훗)
콜라깡통은 모았다가 ctrl 키로 던질수 있습니다.
각종 위험물을 제거하는 용도.
별 효과는 없지만 같이하는 친구에게 집어던져서 도발(?) 도 가능합니다.
분명이 휴양지 분위기가 제법 나는곳에서 출발했는데, 타고 내려오다보니 어딘가의 공장지대입니다.
폐수가 흘러나오고 폭탄 같은게 떠다니는군요.
게임은 스테이지별로 다양한 컨셉의 배경을 갖추고 있는데,
이런 정글도 있고 빙하도 있고...공동묘지랑 흡혈귀도 나옵니다....
자갈밭 같은 지형, 원주민이 활을 쏘고있습니다.
자살하는 펭귄들
.....
뛰어내리는 펭귄에 맞으면 죽습니다.
.....
느닷없이 뻗는 팔이 위협적인 북극곰
위쪽에 시퍼런놈은 에스키모인 같습니다.
게임이 버그가 있는지 오래 하다보면 이것저것 시퍼렇게 색이 변합니다.
에뮬레이터 문제인지...
끝까지 도착하면 볼수있는 짓거리들
황당하네요....
글에 롬 파일 첨부해 두었습니다.
친구와 같이 해보세요!!!
이 소리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입니다. 잊혀진 소리를 찾아서‥‥ 안들리면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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