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PC] 오성과 한음 #1
페이지 정보
본문
할게없어서 옛날게임이나 할까 하고 뒤지다가 이 스크린샷을 보고는 왠지 갑자기 테란스&필립이 생각이 나서 받아봄
......................
뭔가 충격적인 오프닝이 끝나고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은 어드벤쳐고 널려있는 물건들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쳐나가면 된다.
근데 오프닝이랑 엔딩빼고는 글자라고는 씨도 안나오기 때문에
해결해야할 문제가 뭔지 모르는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이건.. 왠지 감을 따먹어야할 분위기군
옆에있는 개 꼬리를 끄집어 댕기면 별 상관없어보이는 닭이 멀리 도망가버리는것도 아니고 앞으로 한칸 이동한다..
뭐 개소리에 놀랐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닭이 서있던 횃대를 이용하여 닭을 나무 위로 올려버리고
널빤지로 널을 만들어 뼈다귀로 개를 유인한다...
여기서부터 슬슬 이게임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요인이 나오는데
저 미친 오른쪽 아래있는 뼈다귀를 집기가 매우 힘들고( 1. 클릭범위를 정말 후지게 해놔서 도트단위로 마이크로클릭을 해야함 )
저 널틀을 놓아야 하는 장소가 반드시 개랑 일직선상이 되어야한다.. 시발.. 그걸 어떻게 알아( 2. 전혀 힌트도 없는 알 수 없는 제약점 )
그래도 1탄은 나은편이니 그냥 지나가자..
(체중이) 개만도 못한 오성은 반동으로 나무위로 올라가게 되고
집주인(전직:해적왕)이 화를내는데(화를내는 음성은 인간의 언어가 아니라 삐꿃꺌뻑쪌꿀박져쳘 이런 소리가 남)
오성은 닭이 올라와서 올라온거라고 뻥을치고 감을 먹는다..
한편 오성에게 속아 닭쫓던 개신세가 된 누렁이는 허탈감으로 넋이빠져 원망하는 눈초리로 모니터밖의 플레이어를 쳐다보는데..
근데 집주인이 뭔잘못이야..
대충 이런식으로 게임이 진행됨
얘도 목늘어난다... 꺾이기도하고... 사람맞나
한음과의 조우... 오성이 나이가 5살 더 많은데 한음이 키가 크다..
왜인지 몰라도 한음은 자꾸 거울로 지얼굴을 쳐다보는 취미가 있는 설정이다....
종이가 없다고 바닥을 찢어서 글씨를 쓰는 양아치들
캐릭터가 둘이 되었으니 이제 더 많을일을 할 수 있고... 이런거 없다 진짜 둘이되니 게임이 그지같아진다
이게 캐릭터별로 무슨 특성이 있어서 얜 무슨일을 하고 얜 무슨일을 하고 이렇게 분담이 되면 모르겠는데
이번 스테이지만 봐도
오성은 문고리를 열수있지만 한음은 못연다... 나중가면 한음이 열고 오성은 못여는것도 나온다..
한음은 붓통에서 붓을 꺼낼수 있지만 오성은 못꺼낸다.... (게다가 이 붓도 더럽게 클릭이 안된다.. 클릭만 한 3분 함)
한음은 바닥을 찢을수 있지만 오성은 못찢는다...
훈장은 오성이 깨워야한다.. 그것도 훈장을 아무리 클릭해도 안일어나서 훈장주위 모든 도트를 다 찍어보니까
애가 탁상을 똑똑 두들겨서 훈장깨움.. 시발.. 그걸 어떻게 알아..
근데 글씨보여주는건 한음만 할수 있다..
위에 스샷은 오성으로 보여주려고 발악을 한 스샷인데 얼굴에다 놓아줘도 못본다......
훈장이 혼자 꿀먹다가 어디가니까 신난 외눈박이들..
오성이는 문고리를 못여는 불쌍한 병-신이니 한음이가 대신 열어준다..
끈하나뿐인 허술한 보안..
하면된다..
여자가 독이 깨졌다니까 어디서 또 독을 쌔빌궁리를 한다.
근데 아래있는 독가져가도 될텐데 꼭 위에독을 집어야한다..(이유 모름)
저길 올라가려면 벽돌 세개를 쌓아야하는데
아래두개는 한음이가 쌓아야하고 위에 하나는 오성이가 쌓아야한다...(이유 모름)
본격 뱀술
근데 옆에 아저씨 뭐야..
나뭇가지로 장승을 간지럽히면 장승코가 빠진다............
이걸로 죽은 까치의 묘비를 만드는데
까치를 반드시 저자리에 묻어야한다...
힌트고 뭐고 없다... 번개같은 감으로 저자리에 놓아야한다..
묻고 마구밟고
거울로 자기 얼굴이나 감상하고..
이자식들 까치의 죽음을 슬퍼하긴 하는건가...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