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PC] 오성과 한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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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씨ㅇ바루 꿈 (당신에게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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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건 좋은데 또 뭘 하라는건지 감을 잡을 수 없다.
다음 전쟁을 위한 무기들을 보충하는 것일까?
(톱 칼 낫 쇠스랑 망치 메주 장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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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은 자기 몸길이의 100배를 점프할 수있습니다.
길이가 1~3밀리미터밖에 안 되는 벼룩이 10~30센티미터를 뛰어오른답니다.
이처럼 놀라운 도약력의 비밀은 특수 단백질에 있습니다.
이 단백질은 고무 못지않은 신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잡아당겼다가 놓을때
저축된 에너지의 97%까지 방출하는 놀라운 탄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 주에 기생하는 벼룩은 1시간 무려 600번 꼴로 72시간을 쉬지 않고 점프를 계속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통나무 밟고 올라가면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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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를 만들었다.
 
뭐야..... 이제와서 갑자기 동심인척 하고있어....... 웃기지마.... 사람을 쪼개 죽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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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이로 얼음을 깨버리는 한음... 누굴 빠뜨리려고...
 
그리고 노끈을 물속에 담그면 훌륭한 얼음채찍이 된다...
그리고 능숙한 솜씨로 채찍을 휘두르는 한음.. 나뭇가지가 깨끗하게 잘린다..
 
 
그냥 나뭇가지를 꺾으면 안되나?...
'내손에 걸리면 이 나뭇가지 처럼 된다'라는 경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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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뭇가지에 줄을 묶어 팽이채를 만들어 팽이를 친다.
일은 한음이 다했는데 재밌는건 오성이 한다...
생각해보면 무거운것도 주로 한음이 들고..
나이도 더 어리고...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연공서열의 유교적 전통이 있는 나라고..
 
이게임의 역할분담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것 같다.
오성이가 불쌍한 병-신 이라 문고리도 못열고 글씨도 못 쓰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오성과 한음은 우리 조상들의 옛 생활에 대한 철저한 고증의 훌륭한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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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본듯한 화면
여전히 허술한 보안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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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담배를........ 피우는 줄 알았더니 짚신 꺼내는데 쓴다.
아니... 짚신 그냥 손으로 꺼내면 안돼? 죽어?...
 
그럼 나중에 멋모르고 담배대 문 훈장은.........
이 살인마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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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을 걱정하여 독이 있나없나 담배대를 물어보았다는 훈훈한 이야기
근데 진짜 죽음
 
good bye! 오성.......! 다음 생애에도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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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들에게는 여섯개의 목숨이 있다고 전해진다.
부활의 제전을 위해 열심히 주술인형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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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은 뭐에쓰나 했더니 코로 쓴다... 뭐 그건 그렇고
 
나뭇가지로 손을 만들어 줘야 할 것인데 나뭇가지가 더럽게 안꽂힌다.
클릭질을 하다하다 안돼서 확대해서 픽셀단위로 하나씩 클릭해보는데 안꽂힌다.
이 게임하면서 제일 열받는 부분중 하나다.
이 짓을 한시간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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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비밀은 화면 좌상단에 있는 나뭇가지 였습니다!!
 
...................................
....................................................................
...........................
 
 
 
 
그대는 눈물을 흘리고 있네.
그리고 내 눈에서도 눈물이 흐리고 있네.
난, 그대를 다시 보기가 힘들다네,
불행한 그대를 바라보기가.
우리의 눈은 모든 남아 있는 것을 말하고 있네
우리의 심장들은 침묵하려고 하네
우리의 이야기는 틀려 버렸네.
 
우리는 눈물을 흐르고 있네.
그 안에서 우리는 너무나 불행하고 있네.
아듀라고 말하기에 마음이 너무나 고통스럽네.
 
떠날 수 있게 날 놓아 주오.
그대를 잊도록 날 놓아 주오.
놓아 주오. 도망갈 수 있게 날 놓아 주오.
놓아 주오. 내가 울 수 있게 날 놓아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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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그리고 나뭇가지..
오른쪽이 좀더.. 굵고... 크고...
....
 
손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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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저씨 또나옴.. 옆에서 쇠질을 하고 있어도 안깨어난다.
 
애들이 쇠질하는것도 사실 이상하지만...  이제 이정도로는 별 감흥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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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남의 쇠 뽀린게 한 항아리 쌓였다...
작업을 얼마나 해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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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있는 대장간 도와주는 이야기 같긴한데..
이 게임을 하다보니 불을 누가 냈는지가 심각하게 의심이 간다..
 
역시 힘든일은 한음이한테 시키고 지는 거만하게 뒷짐지고 나타나는 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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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얘네가 저걸 다 뽀려갔다는 건데...
주니까 좋다고 웃고있음... 뭐가 좋아?...
 
그보다 저 아저씨가 아까 술마신 아저씨랑 동일인물?....
왜 오성이네 집에서 술을 퍼마시고 있었지?...
 
얘네가 준 편자로 대장간을 다시 일으킬 정도면
도대체 얼마치를 뽀려갔다는 거지?....
 
탄 흔적도 이상한데...
불타서 재가 되거나 없어지거나 한게 아니라
부분부분 파손이 되어있음...
뭐지 이 석연치 않은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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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의문점을 남기고
대장장이얘기는 마지막 조금 나온것 뿐인데 이걸로 엔딩을 맞이해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하여간 엔딩
 
연공서열 : 끝까지 잘난 오성과 부려먹히는 한음
신분계급 : 사람밑의 사람, 대장장이(평민)
의 조선시대 사회구도를 잘 보여주는 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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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롤(테러방지를 위한 실명비공개처리)
 
그리고 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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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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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zero님의 댓글

no_profile testzer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188.157) 작성일

끝까지 하시느라 힘드셨겠군요.
입에서 욕이 랩으로 흘러나오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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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님의 댓글

no_profile 정재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116.50) 작성일

어릴땐 그냥 공략집보고 따라하면서 좋아했는데..
많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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