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감상]3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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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되도록 네타는 자제하겠습니다.
이런곳에 글 적는건 태어나서 처음(...)이기 때문에 좀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땐 돌을 던저주세요.
처음에 저는 시스템보고 의아했었습니다.
세이브 슬롯이 적어보였기때문입니다. 뭐 루프물이라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아니 실은 선택지가 어려워서 공략본거지만요(...)
그것 말고는 블러드 리미트인가 하는 시스템. 저는 이런 게임은 별로 못해봤기 때문에 일단 ON을 했습니다.
그리고 프롤로그 플레이.
'음, 순애물...?'<- 플레이 약 3분째.
'..................에?'<- 플레이 약 5~10분째.
'이거 언제쯤 되야 고어가 되.............아? 아아아?!' <-둘째날 '안대소녀 처음본 순간'
'흐음, 이거 왠지 분위기가 밝네...' <- 마지막날 저녁.
'...블러드 리미트 하길 잘했다.' <-루프 시작.
음...
약간 속이 안 좋아졌었습니다. 빵먹으면서 플레이 한 죄...
그리고 첫째날.
가다가 '마지막날의 CG'가 조금 나옵니다.
뒤에서 누나가 뒤척입니다(자는 중, 제 컴퓨터는 거실에 있습니다).
이럴때 뒤척이지마...
그 후로 죽을때마다 뒤척이네요. 일부러 그러는 거지...?
이러다가 '진실'을 봤습니다.
약간 분위기가 달라져서 놀라고, 상당히 의외였던 것 때문에 놀라고, 엔딩보고 놀랐습니다.
...솔직히 재밌었습니다.
엔딩이 짜증났지만요.
이게 어딜봐서 해피야...
뭐 이런 감상입니다. 리뷰가 아니기에.
문제는.
제가.
공포를 거의 못느꼈다는 겁니다.
...
블러드 리미트 OFF할걸...
에ㅡ추천하는 타입은 '고어, 루프, 알수 없는 반전'을 좋아하시는 분,
추천 불가 타입은 '피는 싫어!, 루프는 지루해!, 반전은 무조건 눈치챌 수 있어야 해! 복선 풀+난이도 중상으로!'
...
역시...감상은 어렵네요...
지금 지우면 왠지 시간이 불평할 것 같아서 이도저도 못하겠군요.
...
아, 참고로 저는,
범인 조금 동정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죽인 소녀('마지막'부분)'보고,
'척살리스트'가 되었습니다.
...
되도록이면 범인은 동정하지 말아주세요.
...
『남자는 25살 까지 동정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