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いつか、届く、あの空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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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Lump of Sugar에서 발매된 자사의 두 번쨰 작품입니다.
동사의 첫 작품인 Nursery Rhyme과 비교해서 여러가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1년전과 비교해 발전한 원화.
그리고 1분도 안 되는 짧은 BGM의 무한리핏세뇌음파 대신에 확실한 OST로 자리매김하였고
전작과는 다른 장르라고는 해도 방대한 설정과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 진행에 대해서.
공략 가능한 히로인은 3명. 그리고 각 히로인 별로 H는 1회.
각 캐릭터의 순서는 이이 후타미(唯井ふたみ)의 엔딩을 무조건 봐야하는 1주기.
이후 오우스키 코노메(櫻守姬此芽)와 아스쿠 산(明日宿 傘)의 엔딩을 볼 수 있는 2주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저 1회에 끝장을 보자는 것인지 꽤나 깁니다. (...)
시나리오 위주의 게임에서 H를 안 보고 스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게임은 H에서도 게임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니 보시는걸 추천.
편의상 2nd 오프닝이 뜨기 전까지를 1부, 2nd 오프닝 이후를 2부로 하겠습니다.
이 게임에서의 선택지는 후타미 시나리오(1주기)에서 1부에 3개. 2부에 하나.
2주기부터는 1부에서만 4개입니다.
1부 내용은 세 캐릭터가 다 같은 전개이며, 누구의 이야기로 흘러가는가에 대해서는
1주기 이후에 각 캐릭터의 짧은 에피소드가 추가되는걸로 알 수 있습니다.
1주기에서는 선택지와 상관없이 후타미 엔딩.
2주기부터 선택지는
코노메 - 1. 아래 2. 아래 3. 위 4. 아래
산 - 1. 아래 2. 아래 3. 아래 4. 위
로 각 캐릭터의 공략에 들어갑니다.
후타미, 코노메, 산의 시나리오를 보고 난 이후 타이틀에 추가 시나리오.
그리고 오마케 모드에서 오마케 시나리오가 추가됩니다.
개인적으로 오마케 시나리오가 참 재미있었는데, 내용이 워낙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이 게임의 내용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높은 수준의 한자 실력과 일본어 실력을 요구하며
몇 가지의 잡다한 지식을 요구하는 등... 후커를 써 본 적이 없지만, 후커를 쓴다 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후커가 먹히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ch의 내용을 올려준 지인이 있는데, 2ch에서도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설정집 같은게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 시나리오 & 스토리.
스스로를 가문의 실격자라 생각하는 타츠미 사쿠(巽策)가 무대가 되는 코우메이시(空明市)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스스로를 사쿠의 아내라며 동거에 들어가는 후타미. 후타미의 친척으로 후타미를 무척 따르는 미토라 메메메(未寅愛愛愛). 후타미의 가문과 함께 이 도시를 양분하는 명문가문의 아가씨인 코노메. 코노메를 섬기듯이 따르는 토오리마이 논(通舞のん), 코노메의 여동생 오우스키 미도노(櫻守姬みどの), 그리고 미정체의 대식가 산과 차례로 만나며, 이 공명시의 오래된 풍습인 100년에 한 번 있다는 테레비나(照陽菜)를 후타미와 사쿠가 준비하면서 생기는 이야기가 1부의 주 내용입니다.
2부부터의 내용은 1부와는 완전히 상반된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 도시에 일어나는 이상 현상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이 가문이란 무엇인가. 타츠미 가문의 정체. 사쿠의 정체. 후타미의 정체.
1주기 후타미의 시나리오는 먼저 문제의 본질을 밝혀내는 데 주력합니다.
이후 코노메와 산을 진행하기 위한 핵심적 지식이 나오는 부분이라
설정은 복잡하지만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습니다. ( 9 / 10점)
코노메 시나리오에 대해서.
이 공명시에서 이이 가문과 함께 막강한 권세를 자랑하는 오우스키가문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옵니다.
뭐랄까요. 코노메 시나리오는 다른 두 사람의 시나리오랑 틀린 면이 있습니다.
후타미와 산의 시나리오가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전개를 이야기하고 있다면
코노메의 시나리오는 사쿠와 코노메의 러브스토리를 주로 다루고있다 할 수 있습니다. ( 8 / 10점)
산 시나리오에 대해서.
100% 이해가 불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아스쿠 가문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산(傘)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아스쿠 가문에 내려진 숙명에 대해서.
산 시나리오를 해 보고 받은 느낌은 명작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정수를 모았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사쿠놈이 너무 무능아로 나와서 열받은 시나리오입니다.
아스쿠와 산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솔직히 무슨 얘기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더군요. ( 7 / 10점)
그리고 히로인 세 명의 시나리오를 다 보게 되면
타이틀 화면의 맨 아래에 추가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북구 신화가 나옵니다.
...
추가 시나리오를 보면서 내가 왜 북구 신화를 일본어로 봐야 하는가 하는
회의감에 젖어들었습니다만...
오우스키와 아스쿠 가문이 어째서 생겨났는가.
그리고 코노메 시나리오에서 오우스키가 왜 사건을 일으키려 했는가.
아스쿠는 왜 자신의 숙명에 집착하는가에 대한 모든 의문점을 풀어줍니다.
후타미 시나리오는 자체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코노메와 산의 시나리오는 추가 시나리오를 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좀 번거로운 구성이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쪽이 저는 더 마음에 듭니다.
* 캐릭터 & 성우
이이 후타미 = 遠井實瑠(토오이 미노루)
성우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高野直子(타카노 나오코)일거라는 추측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솔직히 이런 아내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정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성우의 연기 역시 매끄러운 편이며, 절정부분의 눈물연기가 특히나 좋았습니다. ( 9 / 10점)
오우스키 코노메 = 本間ゆかり(혼마 유카리)=島香麗子=風華(이츠소라에서 쓴 가명) = YUKI
코노메 시나리오가 러브스토리라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이츠소라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귀엽고 예쁜 CG들도 한 몫을 하긴 했지만
시마카 레이코(島香麗子)씨의 독특한 연기를 뺄 순 없습니다.
겨우 바보(馬鹿)라는 단어를 험한 단어라며 말하기 꺼려하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고
특히나 H에서의 뇌살을 접하고는 함부로 후우카(風華) 캐릭터를 잡을게 못된다고 밝힌
모 키노의 고백도 있을만큼 연기를 잘하는 성우입니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는 훌륭한 캐릭터입니다. ( 10 / 10점)
아스쿠 산 = 北都南(호쿠토 미나미)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의 성우입니다.
아스쿠 산 자체로서의 캐릭터는 일단은 쿠로스토(黑スト. 검은 스타킹)이기 때문에 자체 호감도는 높은 수준이지만
2부에서의 이미지가 1부와는 차이가 꽤 크다는 것을 밝혀 드립니다.
산은 2부에서 그 섹시한 자태에 호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하나 전 그다지 감동(??)을 받지 않았네요.
성우의 연기력은 불만이 없지만, 캐릭터 자체가 가지는 결점이 많아서 그렇게 호감이 가지는 않습니다. ( 8 / 10점)
미토라 메메메 = 中瀨ひな(나카세 히나)
후타미 시나리오에서 그 진가가 드러나는 캐릭터입니다.
산 시나리오에서도 감동적인 연기가 하나 있지만 넘어가고...
후타미 시나리오에서의 메메메. 귀엽고, 강합니다.
사쿠의 라이벌(?)이자 최고의 동지. 조력자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크로스 채널에서 알게 된 나카세 히나의 연기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되는 멋진 캐릭터입니다.
토오리마이 논 = 安玖深音(아구미 오토)
고도의 코노메 추종자로서 1부에서의 모습은 후타미를 압박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사실 1부 초반에만 해도 무뇌추종아인갑다 생각을 하는데 갈수록 멋진 캐릭터.
코노메 루트에서 그 진가가 드러나는 캐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다는 아구미 오토씨의 연기력 또한 일품이지만
하루우루에서 처음 아구미 오토의 연기력을 접해서인지
이번에 논의 샘플 보이스가 홈페이지에 떴을 때는 분위기의 차이로 이 사람이 과연 아구미 오토씨인가..
하는 의문도 가졌었지만. 산과 마찬가지로 쿠로스토라는 이유로 호감도 증가. (...)
산 시나리오에서는 의외의 복장을 볼 수 있습니다.
오우스키 미도노 = 乃田あす實(노다 아스미) = 韮井叶(이츠소라에서의 가명)
이 캐릭터 자체가 가진 비밀이 있어서 많은 말을 할 순 없지만.
미도노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하는 한 마디는 할 수 있겠습니다.
언니인 코노메를 좋아하며, 친구 논과 잘 어울리는 연약한 모습의 캐릭터이지만
사실 그 정체는...
성우인 노다 아스미씨 역시 베테랑 성우인지라 연기력 또한 일품입니다.
* 원화
원화는 Nursery Rhyme과 같은 萌木原ふみたけ(모에키바라 후미타케)씨가 담당을 했는데
사실 이츠소라의 경우는 성우를 먼저본 게 아니라 원화를 먼저보고 게임을 기대한 타입입니다.
그림체가 워낙에 마음에 들어서 전작인 너저리 라임까지 플레이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코노메의 당황하는 모습을 너무 귀엽게 그려준 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정신 나간 표정도 잘 그리는 듯 하니, MC게임을 맡아도 되지 않을까 (...)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 10 / 10점)
* 사운드 & 보컬곡
너저리 라임에 비해 가장 발전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저리 라임의 BGM이 '1분도 안 되는 음악을 무한리핏해서 세뇌를 시키는 음파 공격(by 키노)'였다면
이번 이츠소라의 BGM은 게임 분위기와 잘 들어맞는 곡이었습니다.
1st OP이 시모츠키 하루카, 2nd OP이 사카키바라 유이.
이름 높은 분들이니만큼 보컬곡 또한 마음에 드는군요.
OST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꼭 하드에 저장시켜서 듣고 싶습니다. ( 9 / 10점)
* 종합
설정이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 흠이지만, 흥미를 끄는 소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너저리 라임때부터 기대를 하기 시작한 Lump of Sugar였지만,
이번 이츠소라를 계기로 기대해볼만한 브랜드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서브캐릭터이지만 캐릭터성이 높은 메메메나 논, 미도노의 추가 시나리오가 동봉된 FD를 기대하면서
뒤죽박죽 어설픈 리뷰를 마칩니다.
총평 : 8 / 10점
동사의 첫 작품인 Nursery Rhyme과 비교해서 여러가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1년전과 비교해 발전한 원화.
그리고 1분도 안 되는 짧은 BGM의 무한리핏세뇌음파 대신에 확실한 OST로 자리매김하였고
전작과는 다른 장르라고는 해도 방대한 설정과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 진행에 대해서.
공략 가능한 히로인은 3명. 그리고 각 히로인 별로 H는 1회.
각 캐릭터의 순서는 이이 후타미(唯井ふたみ)의 엔딩을 무조건 봐야하는 1주기.
이후 오우스키 코노메(櫻守姬此芽)와 아스쿠 산(明日宿 傘)의 엔딩을 볼 수 있는 2주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저 1회에 끝장을 보자는 것인지 꽤나 깁니다. (...)
시나리오 위주의 게임에서 H를 안 보고 스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게임은 H에서도 게임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니 보시는걸 추천.
편의상 2nd 오프닝이 뜨기 전까지를 1부, 2nd 오프닝 이후를 2부로 하겠습니다.
이 게임에서의 선택지는 후타미 시나리오(1주기)에서 1부에 3개. 2부에 하나.
2주기부터는 1부에서만 4개입니다.
1부 내용은 세 캐릭터가 다 같은 전개이며, 누구의 이야기로 흘러가는가에 대해서는
1주기 이후에 각 캐릭터의 짧은 에피소드가 추가되는걸로 알 수 있습니다.
1주기에서는 선택지와 상관없이 후타미 엔딩.
2주기부터 선택지는
코노메 - 1. 아래 2. 아래 3. 위 4. 아래
산 - 1. 아래 2. 아래 3. 아래 4. 위
로 각 캐릭터의 공략에 들어갑니다.
후타미, 코노메, 산의 시나리오를 보고 난 이후 타이틀에 추가 시나리오.
그리고 오마케 모드에서 오마케 시나리오가 추가됩니다.
개인적으로 오마케 시나리오가 참 재미있었는데, 내용이 워낙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이 게임의 내용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높은 수준의 한자 실력과 일본어 실력을 요구하며
몇 가지의 잡다한 지식을 요구하는 등... 후커를 써 본 적이 없지만, 후커를 쓴다 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후커가 먹히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ch의 내용을 올려준 지인이 있는데, 2ch에서도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설정집 같은게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 시나리오 & 스토리.
스스로를 가문의 실격자라 생각하는 타츠미 사쿠(巽策)가 무대가 되는 코우메이시(空明市)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스스로를 사쿠의 아내라며 동거에 들어가는 후타미. 후타미의 친척으로 후타미를 무척 따르는 미토라 메메메(未寅愛愛愛). 후타미의 가문과 함께 이 도시를 양분하는 명문가문의 아가씨인 코노메. 코노메를 섬기듯이 따르는 토오리마이 논(通舞のん), 코노메의 여동생 오우스키 미도노(櫻守姬みどの), 그리고 미정체의 대식가 산과 차례로 만나며, 이 공명시의 오래된 풍습인 100년에 한 번 있다는 테레비나(照陽菜)를 후타미와 사쿠가 준비하면서 생기는 이야기가 1부의 주 내용입니다.
2부부터의 내용은 1부와는 완전히 상반된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 도시에 일어나는 이상 현상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이 가문이란 무엇인가. 타츠미 가문의 정체. 사쿠의 정체. 후타미의 정체.
1주기 후타미의 시나리오는 먼저 문제의 본질을 밝혀내는 데 주력합니다.
이후 코노메와 산을 진행하기 위한 핵심적 지식이 나오는 부분이라
설정은 복잡하지만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습니다. ( 9 / 10점)
코노메 시나리오에 대해서.
이 공명시에서 이이 가문과 함께 막강한 권세를 자랑하는 오우스키가문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옵니다.
뭐랄까요. 코노메 시나리오는 다른 두 사람의 시나리오랑 틀린 면이 있습니다.
후타미와 산의 시나리오가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전개를 이야기하고 있다면
코노메의 시나리오는 사쿠와 코노메의 러브스토리를 주로 다루고있다 할 수 있습니다. ( 8 / 10점)
산 시나리오에 대해서.
100% 이해가 불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아스쿠 가문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산(傘)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아스쿠 가문에 내려진 숙명에 대해서.
산 시나리오를 해 보고 받은 느낌은 명작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정수를 모았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사쿠놈이 너무 무능아로 나와서 열받은 시나리오입니다.
아스쿠와 산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솔직히 무슨 얘기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더군요. ( 7 / 10점)
그리고 히로인 세 명의 시나리오를 다 보게 되면
타이틀 화면의 맨 아래에 추가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북구 신화가 나옵니다.
...
추가 시나리오를 보면서 내가 왜 북구 신화를 일본어로 봐야 하는가 하는
회의감에 젖어들었습니다만...
오우스키와 아스쿠 가문이 어째서 생겨났는가.
그리고 코노메 시나리오에서 오우스키가 왜 사건을 일으키려 했는가.
아스쿠는 왜 자신의 숙명에 집착하는가에 대한 모든 의문점을 풀어줍니다.
후타미 시나리오는 자체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코노메와 산의 시나리오는 추가 시나리오를 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좀 번거로운 구성이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쪽이 저는 더 마음에 듭니다.
* 캐릭터 & 성우
이이 후타미 = 遠井實瑠(토오이 미노루)
성우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高野直子(타카노 나오코)일거라는 추측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솔직히 이런 아내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정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성우의 연기 역시 매끄러운 편이며, 절정부분의 눈물연기가 특히나 좋았습니다. ( 9 / 10점)
오우스키 코노메 = 本間ゆかり(혼마 유카리)=島香麗子=風華(이츠소라에서 쓴 가명) = YUKI
코노메 시나리오가 러브스토리라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이츠소라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귀엽고 예쁜 CG들도 한 몫을 하긴 했지만
시마카 레이코(島香麗子)씨의 독특한 연기를 뺄 순 없습니다.
겨우 바보(馬鹿)라는 단어를 험한 단어라며 말하기 꺼려하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고
특히나 H에서의 뇌살을 접하고는 함부로 후우카(風華) 캐릭터를 잡을게 못된다고 밝힌
모 키노의 고백도 있을만큼 연기를 잘하는 성우입니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는 훌륭한 캐릭터입니다. ( 10 / 10점)
아스쿠 산 = 北都南(호쿠토 미나미)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의 성우입니다.
아스쿠 산 자체로서의 캐릭터는 일단은 쿠로스토(黑スト. 검은 스타킹)이기 때문에 자체 호감도는 높은 수준이지만
2부에서의 이미지가 1부와는 차이가 꽤 크다는 것을 밝혀 드립니다.
산은 2부에서 그 섹시한 자태에 호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하나 전 그다지 감동(??)을 받지 않았네요.
성우의 연기력은 불만이 없지만, 캐릭터 자체가 가지는 결점이 많아서 그렇게 호감이 가지는 않습니다. ( 8 / 10점)
미토라 메메메 = 中瀨ひな(나카세 히나)
후타미 시나리오에서 그 진가가 드러나는 캐릭터입니다.
산 시나리오에서도 감동적인 연기가 하나 있지만 넘어가고...
후타미 시나리오에서의 메메메. 귀엽고, 강합니다.
사쿠의 라이벌(?)이자 최고의 동지. 조력자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크로스 채널에서 알게 된 나카세 히나의 연기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되는 멋진 캐릭터입니다.
토오리마이 논 = 安玖深音(아구미 오토)
고도의 코노메 추종자로서 1부에서의 모습은 후타미를 압박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사실 1부 초반에만 해도 무뇌추종아인갑다 생각을 하는데 갈수록 멋진 캐릭터.
코노메 루트에서 그 진가가 드러나는 캐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다는 아구미 오토씨의 연기력 또한 일품이지만
하루우루에서 처음 아구미 오토의 연기력을 접해서인지
이번에 논의 샘플 보이스가 홈페이지에 떴을 때는 분위기의 차이로 이 사람이 과연 아구미 오토씨인가..
하는 의문도 가졌었지만. 산과 마찬가지로 쿠로스토라는 이유로 호감도 증가. (...)
산 시나리오에서는 의외의 복장을 볼 수 있습니다.
오우스키 미도노 = 乃田あす實(노다 아스미) = 韮井叶(이츠소라에서의 가명)
이 캐릭터 자체가 가진 비밀이 있어서 많은 말을 할 순 없지만.
미도노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하는 한 마디는 할 수 있겠습니다.
언니인 코노메를 좋아하며, 친구 논과 잘 어울리는 연약한 모습의 캐릭터이지만
사실 그 정체는...
성우인 노다 아스미씨 역시 베테랑 성우인지라 연기력 또한 일품입니다.
* 원화
원화는 Nursery Rhyme과 같은 萌木原ふみたけ(모에키바라 후미타케)씨가 담당을 했는데
사실 이츠소라의 경우는 성우를 먼저본 게 아니라 원화를 먼저보고 게임을 기대한 타입입니다.
그림체가 워낙에 마음에 들어서 전작인 너저리 라임까지 플레이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코노메의 당황하는 모습을 너무 귀엽게 그려준 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정신 나간 표정도 잘 그리는 듯 하니, MC게임을 맡아도 되지 않을까 (...)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 10 / 10점)
* 사운드 & 보컬곡
너저리 라임에 비해 가장 발전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저리 라임의 BGM이 '1분도 안 되는 음악을 무한리핏해서 세뇌를 시키는 음파 공격(by 키노)'였다면
이번 이츠소라의 BGM은 게임 분위기와 잘 들어맞는 곡이었습니다.
1st OP이 시모츠키 하루카, 2nd OP이 사카키바라 유이.
이름 높은 분들이니만큼 보컬곡 또한 마음에 드는군요.
OST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꼭 하드에 저장시켜서 듣고 싶습니다. ( 9 / 10점)
* 종합
설정이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 흠이지만, 흥미를 끄는 소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너저리 라임때부터 기대를 하기 시작한 Lump of Sugar였지만,
이번 이츠소라를 계기로 기대해볼만한 브랜드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서브캐릭터이지만 캐릭터성이 높은 메메메나 논, 미도노의 추가 시나리오가 동봉된 FD를 기대하면서
뒤죽박죽 어설픈 리뷰를 마칩니다.
총평 : 8 / 10점
뭐니뭐니해도 쿠로스토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