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연희무쌍(2006.01.26.Base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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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은 정말 길었습니다. 진짜로...포셋으로 불태우고 나니까, 뒤에 할만한 게임들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PSP가지고 미솔로지하거나, 아니면 올린것처럼 매드 무비 작업을 하던가...아무튼
야겜과는 별 관련이 없었지만, 1월 26일을 기점으로 물밀듯이 터져나온 야겜들에 의해 현재는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중...이랄것도 없이, 1월 26일의 기대작중 하나였던 연희무쌍을 바로 잡았습니다.
...어찌보면 엄청난 물건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를 완전히 뿌리부터 다
뒤집어 엎어버렸으니까요. 주요 캐릭터들을 모두 여성으로 교체한 것도 모잘라, H씬 팍팍 집어넣어주는
만행(?)까지. 대체 이 게임의 제작 소식이 알려지기 전까지 어느 누가 관우와 조운을 데리고 3P를 한다는
발칙한 상상을 하겠습니까-_-; 이제 삼국지도 건드렸겠다. 수호지도 건드려보고ㅡ, 하는 김에 우리 나라
구운몽도 가지고가서 좀 해주면 안 되겠...으음, 이런 소리는 걸리면 일빠라고 존나 욕먹겠군.
아무튼, 연희무쌍에 대한 이야기 들어갑니다. 미리니름은 항상 들어가며,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알아서들 피해주세요. 본 설에선 경어를 쓰지 않습니다.
이것이 필자를 거의 반년 가까이 기대하게 만들었던 물건, 연희무쌍.
총 클리어 소요 시간. 전투 스킵할 경우, ALL CLEAR까지 소모되는 시간을 예상해보면
한 이틀, 사흘 쯤은 걸릴 것 같다. 짬짬이 한다는 가정하에서...
여성 캐릭터들이 워낙 많다보니 하나하나의 개개인적인 이벤트와 시나리오 메인의 이벤트를
하나씩 다 보고 있자면 시간은 무한정 든다. 절대 1회차에 연희무쌍의 숨겨진 모든 요소를 다
본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2회차부턴 전투 스킵이 가능하기 때문에 클리어 소요시간은 짧아진다.
나름 전략 시뮬레이션 기능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전투 스킵이 되면서 완벽한 AVG로 바뀌기
때문에 잡다한거 신경쓰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 나름대로 2회차부터 만족중.
...하지만 이 게임을 2회차 이상 잡을 사람이 있을까도 솔직히 의문이다...-_-;
게임의 내용은, 현대의 고등학생 혼고 카즈토가 우연히 괴사건에 휘말리면서 어떠한 세계로
차원을 이동한다. 이동한 곳은 놀랍게도 고대 중국, 그것도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세계. 황야 가운데
에서 황건당을 만나 위기에 빠져있던차, 아름다운 여자 아이가 황건당을 격퇴하며 카즈토를 구해주곤
자신을 '관우'라 소개한다. 그리고 뒤이어서 나타나는 여자, 여자 여자. 자신이 알고있는 삼국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 혼란해하는 카즈토지만, 관우의 설득에 어떻게든 살아가며 이 세계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관우와 장비와 함께 싸움을 시작한다.
...라는 차원이동물(한국에 이런 판타지 소설 진짜 많다-_-;). 다른 점은 야겜이기 때문에 아예
노골적으로 성인향 묘사나 개그가 득실거린다는 점. 게다가 이런 할렘류가 대체로 B급이라는 것을
아예 숨기지 않고, H씬이 천지에 난무한다.......이런 게임을 첫 게임으로 스타트할 초보 야게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 있다면 그대들의 꼬추에 심각한 애도를 표한다(__).
얘가 삼국지 얍삽이의 달인 제갈량. ...야겜에 노골적으로 저 이름들을 쓰면 영 여성 삘이 안 나니까
진명(真名)이란 이름으로 다 나름 여자애답게 붙여놨다. 제갈량의 진명은 슈리, 삼고초려 이벤트는
어따 갖다버렸는지 몰라도 초반에 황건당에게 쫓기다가 주인공한테 구조받고는 그대로 폴링 인 러브.
이벤트 중엔 방중술 책을 갖고와서는 연구하는 이벤트가 있다. 참고로, 메인 엔딩을 볼수 있는 캐릭터중
하나. 후반 이벤트에 드레스를 갈아입는 장면이 있는데 그야말로 워매~~~~~~~~~~~~~
제갈량이 가장 애용했다는 무장 조운. ...게임 발매전에는 몰랐으나 발매 후, 그 폭발적인 캐릭터성이
모두에게 알려져 인기투표 1위도 먹었다고 한다(실제로 필자도 조운이 가장 이쁘다). 진명은 세이.
[08:01] [MANlAC] 조운이 짱임다
[08:01] [crackpoet] 그런것 같음..
[08:01] [MANlAC] 인기투표도 최종전에서 조운이 쓸어갔고
[08:01] [crackpoet] 윤옹께선
[08:01] [crackpoet] 조운이 깨는 캐러라고
[08:01] [crackpoet] 영 찝찝해하시는것 같던
[08:01] [MANlAC] 색기도 조운이 은근히 황충을 누르고
[08:01] [MANlAC] ...
[08:02] [crackpoet] 옷을 보시라는..
[08:02] [crackpoet] 그 옷은
[08:02] [AkyA] ...
[08:02] [crackpoet] 바람만 불면
[08:02] [crackpoet] 꼭지가 훌러덩
[08:02] [MANlAC] 하물며
[08:02] [crackpoet] ...
[08:02] [AkyA] 조운파들...
[08:02] [AkyA] ...
[08:02] [MANlAC] 타치에
[08:02] [MANlAC] 포즈가
[08:02] [crackpoet] ㅇㅇ
[08:02] [MANlAC] 딴애들이랑 비교가 안됨
[08:02] [MANlAC] ...
[08:02] [crackpoet] 그게 예술임
[08:02] [crackpoet] 약간 고혹해보이는
[08:02] [MANlAC] 누가 그린거야
[08:02] [MANlAC] 칭찬해 주겠어
[08:02] [crackpoet] 타치에 말씀하시는듯
[08:02] [MANlAC] ...
[08:02] [crackpoet] 허벅지의
[08:02] [crackpoet] 각도가
[08:02] [crackpoet] 예술적으로 빛나는
[08:02] [crackpoet] 그 타치에..
이것이 그 전설의 타치에. 아흐흐흐흐할어하ㅣㄹㅇ허ㅏㄹ이;ㅗ히ㅏㅈ넏가ㅣㅓㅏㅣ어라ㅣ할딱할딱.
중간에 무장연금에서 모티브를 채용해온듯한 빠삐용가면을 쓰고 초선이랑 가면라이더 놀이를 하는게
있는데 나름 개그라고 넣었나본데 별로 웃기진 않다. 대신에 평소에 아이샤(관우)나 다른 무장들의
이벤트에서 활약하는게 몹시 간지. 최종 이벤트를 보고 있으면 세이에게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세이 만세!!!!!!!!!!!!!!!!!!!!!!!!!!!!!!!!!!!!!!!!!!!!!!!!!!!!!!!!!!!!!!!!!!!!!!!!!!!!!!!!!!!!!!!!!!!!!!!!!!!!!!!!!!!!!!!!!!!!!!!!!!!!!
이 게임의 메인 히로인 관우, 진명은 방금 언급한것처럼 아이샤. 동봉된 CG는 MANIAC 왈
울트라관우(아마도). 프로포션이든 기능이든 하여튼 뒤떨어지는게 없다. 캐릭터 성격 또한
츤데레(한국식 새침부끄). 그런데 묘하게 H씬 연기가 약간, 아주 야아아-------------악간
거슬린다. 분명히 큰 문제는 없는데 왜 그럴까..
아, 전투 이벤트 때도 오의가 매턴 나갈 수 있을 정도의 간지녀. 메인 엔딩 캐릭터 중 한명.
요 년이 발매전에 인기투표 1위도 차지했었던 여포. 진명은 렌(처음엔 코이라고 읽는 줄 알았다).
싸우는거랑 동물들이랑 노는거랑 밥먹는거 말고는 완전 무지한 순진녀. 덕택에 흔히들 말하는
새침녀같은 캐릭터가 되었다. 말수도 적고, 그런 점이 묘하게 꼴리는 캐릭터. 이 CG가 개인적으론
가장 꼴리는데 제일 귀여운 CG라면 역시
이 CG. 촉의 오호장군과 제갈량을 포함한 모든 맹장들이 렌의 매력에 가버리는 장면.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에 넘어가지 않는 어른은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삼국지중 필자가 위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수인 장료. ...인데, 여기선 무슨 이유인지
관서 사투리를 쓴다(...). 진명은 시아. 동탁 밑에서 싸우다가, 조조 밑으로 갔다가 여포와
싸우는 관우의 모습에 홀딱 반해서 결국은 카즈토의 밑에서 생활한다(...). 이상하게 이벤트
수 자체는 적다. 그나마 절구질씬도 한번 밖에 없고...ㅠㅠ. 정보 공개될때부터 기대했는데
이런 식으로 맥없이 빠지니까 실망이다. 내 기대를 돌려내라, BaseSon...
대충 좋아하는 캐릭터만 약간 나열해서 소개해봤다. 진 삼국무쌍같은데선 대교 소교를 썼는데
여기선 대교 소교가 주유에 홀라당 빠져 있어서 그냥 버렸다. ...실은 대교가 양성인것도
눈물을 머금고 대교 소교 자매를 뒤로 한 이유중의 하나.
아까 위에서 몇번 언급했는데 이 게임은 전투씬이 있다. 그렇다고 메이드와 거대한 검 같이
묘사로 치중되는 전투가 아니라, 나름 KOEI의 삼국지를 모방해보려고 만들어본 전투...인것
같은데, 무척 잠온다(...).
전투 준비 화면. 밑에서 슈리가 말해주는 공략법도 읽어보면 나름 일리있다.
한번씩 확인해보자.
장수 선택 화면. 보면 알겠지만, 촉의 장수 외에는 선택도 못한다. 불만 하나.
군사 선택 화면. 앞에 장수 선택에서 고른 애를 제외하고 군사를 고른다.
옆에 뜨는 것은 군사로 설정했을 경우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진형 목록.
병력 포인트를 100으로 준다음 최소 25 이상으로 세가지 기준으로 분류한다.
이건 꼴리는대로..
진형을 고른다. 이것은 턴마다 선택해야하며, 병력 분류와 군사가 가지고 있는
상승 효과 진형에 따라서 진형을 구축하면 오케이. 그 후에 세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오의와 돌격, 영격, 사격이 있다. 오의를 제외한 돌격은 보병, 영격은 중보병, 사격은
궁병이 공격을 하며 병력 포인트를 부여한대로 선택하면 된다. 오의는 장수 선택에서
봤듯이 일정 조건이 있으며 세이 같은 경우는 5턴째에 오의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전투를 하면 OK. 승리 조건 등은 바뀌며, 보통은 적을 전멸시키면 다음 이벤트로 넘어간다.
이건 보너스 오의 발동 화면.
이렇게 설명만 보면 나름 할만한 전투..이긴 한데. 실제로 해보면 묘하게 졸린다.
게다가 뭐 턴에 대한 특수 이벤트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2회차부턴 스킵도 가능한거겠지.
음악 부분은 나쁘지 않으며, 뭐랄까 음악에서 중국 음악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는
느낌이 있다. 마을 배경이라던가 뭐 그런 곳에서. 그외의 음악도 괜찮은 편이며 성우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다. 특히 캐릭터가 캐릭터들이다보니 이름만 들어도 아~ 할법한 성우들이
많으며 남자 캐릭터 측도 미도리카와 히카루, 코야스 타케히토, 와카모토 노리오 등 쟁쟁하다.
...참고로 와카모토 선생님은 이번 작품에서 초선...즉 게이(Gay)로 열연해주신다.
왼쪽의 나름 미소년이 아니라, 오른쪽의 강렬한 인상의 분이 초선...초선...............-_-;;
총평을 내려보자면, 높았던 기대치를 모두 채워주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선전한 작품이었다.
솔직히 기가가 이번에 내서 지금 해보고 있는 치어풀보다 훨씬 낫다-_-; 그나저나 세이 공략
확장팩은 안 나와주려나...진짜 이것만 내도 추가해서 사줄 사람이 무궁무진할건데...이왕이면
여포도..
덧> 이 밑으론 특별히 이쁘고 나름 꼴리는 장면만 찍어놓은 모음집.
워매 씨발, 내가 이걸 다 외워부렀네..-_-;
없었어요. 그래서 PSP가지고 미솔로지하거나, 아니면 올린것처럼 매드 무비 작업을 하던가...아무튼
야겜과는 별 관련이 없었지만, 1월 26일을 기점으로 물밀듯이 터져나온 야겜들에 의해 현재는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중...이랄것도 없이, 1월 26일의 기대작중 하나였던 연희무쌍을 바로 잡았습니다.
...어찌보면 엄청난 물건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를 완전히 뿌리부터 다
뒤집어 엎어버렸으니까요. 주요 캐릭터들을 모두 여성으로 교체한 것도 모잘라, H씬 팍팍 집어넣어주는
만행(?)까지. 대체 이 게임의 제작 소식이 알려지기 전까지 어느 누가 관우와 조운을 데리고 3P를 한다는
발칙한 상상을 하겠습니까-_-; 이제 삼국지도 건드렸겠다. 수호지도 건드려보고ㅡ, 하는 김에 우리 나라
구운몽도 가지고가서 좀 해주면 안 되겠...으음, 이런 소리는 걸리면 일빠라고 존나 욕먹겠군.
아무튼, 연희무쌍에 대한 이야기 들어갑니다. 미리니름은 항상 들어가며,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알아서들 피해주세요. 본 설에선 경어를 쓰지 않습니다.
이것이 필자를 거의 반년 가까이 기대하게 만들었던 물건, 연희무쌍.
총 클리어 소요 시간. 전투 스킵할 경우, ALL CLEAR까지 소모되는 시간을 예상해보면
한 이틀, 사흘 쯤은 걸릴 것 같다. 짬짬이 한다는 가정하에서...
여성 캐릭터들이 워낙 많다보니 하나하나의 개개인적인 이벤트와 시나리오 메인의 이벤트를
하나씩 다 보고 있자면 시간은 무한정 든다. 절대 1회차에 연희무쌍의 숨겨진 모든 요소를 다
본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2회차부턴 전투 스킵이 가능하기 때문에 클리어 소요시간은 짧아진다.
나름 전략 시뮬레이션 기능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전투 스킵이 되면서 완벽한 AVG로 바뀌기
때문에 잡다한거 신경쓰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 나름대로 2회차부터 만족중.
...하지만 이 게임을 2회차 이상 잡을 사람이 있을까도 솔직히 의문이다...-_-;
게임의 내용은, 현대의 고등학생 혼고 카즈토가 우연히 괴사건에 휘말리면서 어떠한 세계로
차원을 이동한다. 이동한 곳은 놀랍게도 고대 중국, 그것도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세계. 황야 가운데
에서 황건당을 만나 위기에 빠져있던차, 아름다운 여자 아이가 황건당을 격퇴하며 카즈토를 구해주곤
자신을 '관우'라 소개한다. 그리고 뒤이어서 나타나는 여자, 여자 여자. 자신이 알고있는 삼국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 혼란해하는 카즈토지만, 관우의 설득에 어떻게든 살아가며 이 세계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관우와 장비와 함께 싸움을 시작한다.
...라는 차원이동물(한국에 이런 판타지 소설 진짜 많다-_-;). 다른 점은 야겜이기 때문에 아예
노골적으로 성인향 묘사나 개그가 득실거린다는 점. 게다가 이런 할렘류가 대체로 B급이라는 것을
아예 숨기지 않고, H씬이 천지에 난무한다.......이런 게임을 첫 게임으로 스타트할 초보 야게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 있다면 그대들의 꼬추에 심각한 애도를 표한다(__).
얘가 삼국지 얍삽이의 달인 제갈량. ...야겜에 노골적으로 저 이름들을 쓰면 영 여성 삘이 안 나니까
진명(真名)이란 이름으로 다 나름 여자애답게 붙여놨다. 제갈량의 진명은 슈리, 삼고초려 이벤트는
어따 갖다버렸는지 몰라도 초반에 황건당에게 쫓기다가 주인공한테 구조받고는 그대로 폴링 인 러브.
이벤트 중엔 방중술 책을 갖고와서는 연구하는 이벤트가 있다. 참고로, 메인 엔딩을 볼수 있는 캐릭터중
하나. 후반 이벤트에 드레스를 갈아입는 장면이 있는데 그야말로 워매~~~~~~~~~~~~~
제갈량이 가장 애용했다는 무장 조운. ...게임 발매전에는 몰랐으나 발매 후, 그 폭발적인 캐릭터성이
모두에게 알려져 인기투표 1위도 먹었다고 한다(실제로 필자도 조운이 가장 이쁘다). 진명은 세이.
[08:01] [MANlAC] 조운이 짱임다
[08:01] [crackpoet] 그런것 같음..
[08:01] [MANlAC] 인기투표도 최종전에서 조운이 쓸어갔고
[08:01] [crackpoet] 윤옹께선
[08:01] [crackpoet] 조운이 깨는 캐러라고
[08:01] [crackpoet] 영 찝찝해하시는것 같던
[08:01] [MANlAC] 색기도 조운이 은근히 황충을 누르고
[08:01] [MANlAC] ...
[08:02] [crackpoet] 옷을 보시라는..
[08:02] [crackpoet] 그 옷은
[08:02] [AkyA] ...
[08:02] [crackpoet] 바람만 불면
[08:02] [crackpoet] 꼭지가 훌러덩
[08:02] [MANlAC] 하물며
[08:02] [crackpoet] ...
[08:02] [AkyA] 조운파들...
[08:02] [AkyA] ...
[08:02] [MANlAC] 타치에
[08:02] [MANlAC] 포즈가
[08:02] [crackpoet] ㅇㅇ
[08:02] [MANlAC] 딴애들이랑 비교가 안됨
[08:02] [MANlAC] ...
[08:02] [crackpoet] 그게 예술임
[08:02] [crackpoet] 약간 고혹해보이는
[08:02] [MANlAC] 누가 그린거야
[08:02] [MANlAC] 칭찬해 주겠어
[08:02] [crackpoet] 타치에 말씀하시는듯
[08:02] [MANlAC] ...
[08:02] [crackpoet] 허벅지의
[08:02] [crackpoet] 각도가
[08:02] [crackpoet] 예술적으로 빛나는
[08:02] [crackpoet] 그 타치에..
이것이 그 전설의 타치에. 아흐흐흐흐할어하ㅣㄹㅇ허ㅏㄹ이;ㅗ히ㅏㅈ넏가ㅣㅓㅏㅣ어라ㅣ할딱할딱.
중간에 무장연금에서 모티브를 채용해온듯한 빠삐용가면을 쓰고 초선이랑 가면라이더 놀이를 하는게
있는데 나름 개그라고 넣었나본데 별로 웃기진 않다. 대신에 평소에 아이샤(관우)나 다른 무장들의
이벤트에서 활약하는게 몹시 간지. 최종 이벤트를 보고 있으면 세이에게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세이 만세!!!!!!!!!!!!!!!!!!!!!!!!!!!!!!!!!!!!!!!!!!!!!!!!!!!!!!!!!!!!!!!!!!!!!!!!!!!!!!!!!!!!!!!!!!!!!!!!!!!!!!!!!!!!!!!!!!!!!!!!!!!!!
이 게임의 메인 히로인 관우, 진명은 방금 언급한것처럼 아이샤. 동봉된 CG는 MANIAC 왈
울트라관우(아마도). 프로포션이든 기능이든 하여튼 뒤떨어지는게 없다. 캐릭터 성격 또한
츤데레(한국식 새침부끄). 그런데 묘하게 H씬 연기가 약간, 아주 야아아-------------악간
거슬린다. 분명히 큰 문제는 없는데 왜 그럴까..
아, 전투 이벤트 때도 오의가 매턴 나갈 수 있을 정도의 간지녀. 메인 엔딩 캐릭터 중 한명.
요 년이 발매전에 인기투표 1위도 차지했었던 여포. 진명은 렌(처음엔 코이라고 읽는 줄 알았다).
싸우는거랑 동물들이랑 노는거랑 밥먹는거 말고는 완전 무지한 순진녀. 덕택에 흔히들 말하는
새침녀같은 캐릭터가 되었다. 말수도 적고, 그런 점이 묘하게 꼴리는 캐릭터. 이 CG가 개인적으론
가장 꼴리는데 제일 귀여운 CG라면 역시
이 CG. 촉의 오호장군과 제갈량을 포함한 모든 맹장들이 렌의 매력에 가버리는 장면.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에 넘어가지 않는 어른은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삼국지중 필자가 위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수인 장료. ...인데, 여기선 무슨 이유인지
관서 사투리를 쓴다(...). 진명은 시아. 동탁 밑에서 싸우다가, 조조 밑으로 갔다가 여포와
싸우는 관우의 모습에 홀딱 반해서 결국은 카즈토의 밑에서 생활한다(...). 이상하게 이벤트
수 자체는 적다. 그나마 절구질씬도 한번 밖에 없고...ㅠㅠ. 정보 공개될때부터 기대했는데
이런 식으로 맥없이 빠지니까 실망이다. 내 기대를 돌려내라, BaseSon...
대충 좋아하는 캐릭터만 약간 나열해서 소개해봤다. 진 삼국무쌍같은데선 대교 소교를 썼는데
여기선 대교 소교가 주유에 홀라당 빠져 있어서 그냥 버렸다. ...실은 대교가 양성인것도
눈물을 머금고 대교 소교 자매를 뒤로 한 이유중의 하나.
아까 위에서 몇번 언급했는데 이 게임은 전투씬이 있다. 그렇다고 메이드와 거대한 검 같이
묘사로 치중되는 전투가 아니라, 나름 KOEI의 삼국지를 모방해보려고 만들어본 전투...인것
같은데, 무척 잠온다(...).
전투 준비 화면. 밑에서 슈리가 말해주는 공략법도 읽어보면 나름 일리있다.
한번씩 확인해보자.
장수 선택 화면. 보면 알겠지만, 촉의 장수 외에는 선택도 못한다. 불만 하나.
군사 선택 화면. 앞에 장수 선택에서 고른 애를 제외하고 군사를 고른다.
옆에 뜨는 것은 군사로 설정했을 경우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진형 목록.
병력 포인트를 100으로 준다음 최소 25 이상으로 세가지 기준으로 분류한다.
이건 꼴리는대로..
진형을 고른다. 이것은 턴마다 선택해야하며, 병력 분류와 군사가 가지고 있는
상승 효과 진형에 따라서 진형을 구축하면 오케이. 그 후에 세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오의와 돌격, 영격, 사격이 있다. 오의를 제외한 돌격은 보병, 영격은 중보병, 사격은
궁병이 공격을 하며 병력 포인트를 부여한대로 선택하면 된다. 오의는 장수 선택에서
봤듯이 일정 조건이 있으며 세이 같은 경우는 5턴째에 오의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전투를 하면 OK. 승리 조건 등은 바뀌며, 보통은 적을 전멸시키면 다음 이벤트로 넘어간다.
이건 보너스 오의 발동 화면.
이렇게 설명만 보면 나름 할만한 전투..이긴 한데. 실제로 해보면 묘하게 졸린다.
게다가 뭐 턴에 대한 특수 이벤트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2회차부턴 스킵도 가능한거겠지.
음악 부분은 나쁘지 않으며, 뭐랄까 음악에서 중국 음악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는
느낌이 있다. 마을 배경이라던가 뭐 그런 곳에서. 그외의 음악도 괜찮은 편이며 성우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다. 특히 캐릭터가 캐릭터들이다보니 이름만 들어도 아~ 할법한 성우들이
많으며 남자 캐릭터 측도 미도리카와 히카루, 코야스 타케히토, 와카모토 노리오 등 쟁쟁하다.
...참고로 와카모토 선생님은 이번 작품에서 초선...즉 게이(Gay)로 열연해주신다.
왼쪽의 나름 미소년이 아니라, 오른쪽의 강렬한 인상의 분이 초선...초선...............-_-;;
총평을 내려보자면, 높았던 기대치를 모두 채워주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선전한 작품이었다.
솔직히 기가가 이번에 내서 지금 해보고 있는 치어풀보다 훨씬 낫다-_-; 그나저나 세이 공략
확장팩은 안 나와주려나...진짜 이것만 내도 추가해서 사줄 사람이 무궁무진할건데...이왕이면
여포도..
덧> 이 밑으론 특별히 이쁘고 나름 꼴리는 장면만 찍어놓은 모음집.
울트라 아이샤에 이은 울트라 슈리. 진짜 이 작가 로리 그리는 솜씨 하나는 탁월하다...
오빠랑 놀지 않을래 하악하악
오빠랑 놀지 않을래 하악하악
세이의 최종 이벤트시 나오는 장면. 대사 하나하나가 플레이어의 가슴을 후벼판다. 세이!!!!!!!!!!
시아와 세이와 아이샤의 낮 알콜 모임. 곤란해하는 아이샤도 귀엽지만 옆에서 유유자적히
웃으면서 술마시는 세이의 모습이 몹시 이쁘다. 으아거ㅏ이러ㅏㅣㅇㄹ호ㅓㅏㅣㄹㅇ
웃으면서 술마시는 세이의 모습이 몹시 이쁘다. 으아거ㅏ이러ㅏㅣㅇㄹ호ㅓㅏㅣㄹㅇ
기억력 테스트 시간.
주인공에게 붙어있는 애들이, 오른쪽 어깨에 장비, 왼쪽 어깨에 마초, 왼쪽 팔에 제갈량, 오른쪽 팔에
관우 주인공 앞이 황충 딸 리리, 왼쪽부터 손수건 물고 있는 애가 조조, 하후돈, 하후연, 조조 말리는
애가 허저, SD 캐릭터로 멍히 있는 애가 순욱, 순욱 옆에 초선, 초선 옆에 황충, 황충 앞에 있는 딸내미
둘이 왼쪽에 안경쓴 애가 가후, 오른쪽이 동탁. 주인공 오른쪽으로 시점을 옮겨서 모자 쓰고 있는 애가
손권, 왼쪽 옆이 손상향, 그 왼쪽 옆이 감녕, 그 왼쪽에 안경쓴 애가 육손, 손권 오른쪽의 안경쓴 까만
피부의 여편네가 주유, 주유에게 붙어있는 애들이 대교 소교, 손권 뒷쪽에서 창문으로 웃고 있는 애들
둘이 장료와 조운, 반대편에서 웃고 있는 금발 여자애가 원소, 까만 머리의 작은 애가 안량, 밑이 문추.
원소 윗층에서 포니테일로 있는 애가 공손찬, 그 옆이 화웅. 지붕에 있는 애가 여포.
주인공에게 붙어있는 애들이, 오른쪽 어깨에 장비, 왼쪽 어깨에 마초, 왼쪽 팔에 제갈량, 오른쪽 팔에
관우 주인공 앞이 황충 딸 리리, 왼쪽부터 손수건 물고 있는 애가 조조, 하후돈, 하후연, 조조 말리는
애가 허저, SD 캐릭터로 멍히 있는 애가 순욱, 순욱 옆에 초선, 초선 옆에 황충, 황충 앞에 있는 딸내미
둘이 왼쪽에 안경쓴 애가 가후, 오른쪽이 동탁. 주인공 오른쪽으로 시점을 옮겨서 모자 쓰고 있는 애가
손권, 왼쪽 옆이 손상향, 그 왼쪽 옆이 감녕, 그 왼쪽에 안경쓴 애가 육손, 손권 오른쪽의 안경쓴 까만
피부의 여편네가 주유, 주유에게 붙어있는 애들이 대교 소교, 손권 뒷쪽에서 창문으로 웃고 있는 애들
둘이 장료와 조운, 반대편에서 웃고 있는 금발 여자애가 원소, 까만 머리의 작은 애가 안량, 밑이 문추.
원소 윗층에서 포니테일로 있는 애가 공손찬, 그 옆이 화웅. 지붕에 있는 애가 여포.
워매 씨발, 내가 이걸 다 외워부렀네..-_-;
Wake Up The 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