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Firece-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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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와 펑크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제가.
리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지만-찌질이라도 양해 바랍니다.
파괴미학군의 압박이 있었다고는 말 못하고.
그냥 대충 감상평 정도로 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하드코어 밴드중에서 가장 가능성을 지녔었다고 생각했던 Unroot의 아들 격인 밴드인(다 아시죠?) Something Firece의 세번째 데모입니다.
Unroot 시절의 이모셔널하면서 멜랑꼴리했던 멜로디는 사라지고 듣는 내내 귀를 괴롭히는 스크리밍과 투베이스 드릴러 드럼과 날이선 기타는 예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여하튼 이모-바이올런스라는 장르의 앨범으로 불리고 있다는데 이모-바이올런스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저로서는 이렇다 저렇다 할 필요가 없겠네요.
이들의 Myspace의 장르 소개에는 스크리모/그라인드코어라고 정의해놓은 것으로 보아서는 대충 이 장르들과 맥이 통할 듯 합니다.
여하튼 각설하고
베스트 트랙-Boobs & Booze, Mr. Cruise,Son of Bitch 그리고 8번 트랙
워스트 트랙-없음.
Boobs & Booze와 Mr Cruise는 재작년에 나왔던 5 트랙의 Demo에서 들을 수 있었던 친숙한 곡이었습니다.
8번트랙은 스크리모 적인 기타플레이가 꽤나 맘에 들었던 트랙이었지만 Demo에 제목을 적어 놓지 않아서.
Son of bitch는 계속해서 Son of bitch를 외치는 것이 사뭇 우스웠지만 곡의 완급조절등이 꽤나 훌륭한 곡이라 생각되네요.
전체적으로 가사는 꽤나 저속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omething Firece의 공연은 대여섯번 정도 본 것 같은데 공연내내 카리스마 넘치는 이안과 드류의 플레이는 정말 빈틈을 찾아볼수 없을 만큼 강렬했습니다.
이들의 공연을 자주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사진출처-http://staytunemailorder.olo.cc/
(무단으로 퍼가서 죄송합니다)
p.s 사진과 이 앨범과의 실제 이미지는 차이가 있지만 이 앨범과 사진의 앨범과의 트랙은 거의 차이가 없는 관계로 올립니다.